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그리움을 싣고 내리는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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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자 [tjfgnl8801] 쪽지 캡슐

2008-07-20 ㅣ No.3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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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싣고 내리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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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비를 타고 내립니다.

비를 맞고 서 있는 그대는

그 그리움이 당신을 향해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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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항상 비가 되어

당신의 곁을 맴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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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그리움의 비를 맞고


조금씩 변해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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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그리움이 눈물이 되기도 합니다.

당신에게 향한 그리움이 비가 되어

끝도 없이 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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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기까지

나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 할지

지금도 그리움의 비가 계속해서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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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내 그리움이

당신의 마음 한구석에 가 닿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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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고

낙엽이 떨어지고

그런 일이 그대를 향한 그리움이라는 사실을

그대는 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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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같이 숲속 길을 걷다가

조용한 찻집에 들러

바깥 풍경이 잘 보이는 한 귀퉁이에 나란히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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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 소리에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도록

그대가 내 어깨에 기댈 수 있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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