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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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세.
주 우리 하느님, 전능하신 분이 다스리신다.알렐루야."
(묵시19,7.6참조)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한다. 그러나
너희는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내가 세상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않는데,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찌
믿겠느냐?"(요한3,7-12)
오늘의 묵상 : 고통과 시련에 불평과 원망이 따른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고통과 시련이 계속되자 불평과 원망이
극에 이릅니다. 진노하신 하느님께서 불 뱀을 보내시자, 그들은
회개하며 용서를 청하지요.
이에 하느님께서는 모세에게 구리로 만든 뱀을 기둥에 높이 달아
놓도록 지시하십니다. 그 결과 비록 불 뱀에 물렸어도 구리 뱀을 쳐다본
사람은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민수21,4-9)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높이 달리심으로써 세상을 구원하신다는 말씀이지요.
또한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따를 때만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일상생활에서 수많은 불 뱀을 만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불 뱀인지도 모르고 유혹에 빠진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내부에서 들려오는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주임께서는 양심을 통해 우리를 일깨워 주시고 당신의 말씀을
전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만큼 더욱 잘 들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