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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천주교로 회심후 너무나 눈물나게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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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1.44.143.*]

2007-02-06 ㅣ No.4938

20 여년을 개신교에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성경통독을 수십번 했고 항상 새벽4시 반이면 일어나 새벽기도 꼭드리고

제 자신이 신용에 문제가 있을정도로 가난하지만 십일조를 안드린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읽을수록 개신교회에 회의만 느껴졌습니다

 

성경말씀에는 다른이에게 유익을 주라고 했건만 길거리에서 고성방가하는 선교방식에

불신자들은 오히려 기독교에 반감만 가지게 되어 그들에게 복음은 커녕 기독교에 대한 혐오감만 가지게

됩니다

 

목사님은 열심히 주안에서 하나되어야 한다고 설교하지만 오늘날의 개신교단은 분열에 분열을 거듭해서

수십개가 넘는 교단이 생겨났고 봉사하고 섬기라고 주어지는 교회직분을 가지고 서로 다투는 모습등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날의 개신교회는 성경말씀을 따라가는 것 같지 않습니다

 

가난한 여건속에서도 십일조를 한번도 빼먹지 않고 드리지만 툭하면 감사헌금 내라 목사님에게

기도 부탁할려면 헌금봉투를 가지고 가야되는 불문율은 저같은 가난한 이에게 여간 부담이 되는게

아니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은 너무나 높게 느껴지고 가진것 없는 평신도에게는 너무나 멀리 느껴집니다.

하지만 성당에 계신 흰머리 가득하면서도 승용차도 없이 항상 걸어다니시는 나이 지긋한 주임신부님

어린 중 고등 학생에 게 조차 항상 부드러운 미소를 품으시는 아버님 같은 주임신부님의 모습과

저보다도 어리지만 너무나 겸손하고 조심스런 보좌 신부님 그리고 항상 어머님같은 잔잔하고 가식없는

수녀님의 미소에 정말 주님앞에서 겸손하고 청빈한 주의 종의 삶이 무엇인지를 몸소 실천하는 분들을 보면서 저는 너무나 행복합니다.

 

다음달부터 예비신자 교리반 입교 신청했습니다.

엄숙하고 조용한 성당 미사를 드리면서 한없이 눈물이 쏟아지면서 주님의 보혈이 생각납니다

개신교의 천박하고 경망스러운 예배와는 정말 차원이 다르고 엄숙한 그 미사의 분위기에 압도 되었습니다.

 

항상 큰소리로 기도하면서 다른이의 눈치를 봐야하는 개신교의 요란한 예배보다 천주교 성당의 미사가

저에게는 너무나 포근하게 느껴지더군요

 

우연히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회심한 분이 쓰신 '어제 오늘고 그리고 영원히' 란 책을 수십번도 넘게 정독하면서

성탄절기간에 주님께서 저에게 찾아와주신것이라고 믿습니다.

 

루터의 종교개혁의 취지는 나름대로 일리는 있었지만 그 과정과 방법에 큰 문제점이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 신앙의 뿌리인 개신교회를 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의 자유해석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개신교회가 아직도 분열하고 있고 지금도 서로 다투는 그 모습은 정말로 주님께서 원하는 모습이 아닌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건강하고 주님말씀대로 올바르게 실천할려는 개신교회도 분명이 존재하겠지만

저같이 아둔한 사람은 어느교회가 주 안에서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인지 도무지 판단할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하나된 교리안에서 하나된 모습의 교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개신교회에는 전혀 제가 원하는 모습의 교회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여러해를 방황하다가 천주교 성당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역시 세뇌교육에 가깝게 천주교는 주님을 올바로 섬기지 않는 곳이다라는 고정관념이

너무 크게 존재하여 성당에 첫발을 들여놓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나 여러 인터넷을 검색하고 김 안토니오라는 분이 쓰신 책(어제 오늘도 그리고 영원히)을 읽으면서

가톨릭 교회에 대한 저의 편견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만드신것은 물이 아니라 분명히 포도주입니다.

외국 개신교에서도 문제삼지 않는 담배까지도 죄악이라고 손가락질 하면서

담배피는 사람들을 어떻게 선교하겠다는 것인지,교회를 떠나는 이들에게 믿음없다 손가락질 하면서

그들을 떠나보내는 자들이 자기 자신인지도 모르는 사람들 ,.....

 

교회의 담임목사자리를 아들에게  세습하고 온갖 망발을 서슴치 않는 대형교회의 목사님들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은 아니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루터의 뒤를 이었다는 개신교회는 교리도 제각각이고 담임목사의 목회 철학에 따라 신앙의 기준이

모두 다르니 도대체 누구말을 믿어야 될지 저의 맘은 온갖 의문과 회의로 정신이 어지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결국은 주님의 은혜로 하나된 가톨릭 교회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천주교로 회심한것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그리고 오직 믿기만 하면 다 구원받는다는 개신교의 말같지도 않은 논리와 개신교단중에서 특히 징로교파의

구원예정설로 인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자신이 짓고 있는 죄에 둔감해지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웃에 대해 거짓증언하지 말라고 하셨건만 개신교회는 천주교에 대해 비방만 할줄알지

정작 천주교의 교리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합니다.

 

저는 주님께서 직접세우시고 사도로부터 계승되어온 하나된 교회에 들어온것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개신교에 회의는 느끼시고 정말로 주님을 사랑하는 교회를 찾는 분들에게 저는 과감히 김 안토니오라는 분이 쓰신'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영원히'라는 책한번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이분도 오랫동안 개신교회에서 신앙생활 하시다 천주교로 회심한 분이시기에 이분이 쓰신 글은 정말로

신뢰할수 있고 개신교회에서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정확히 짚고 넘어가고 참된 진리를 알게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이 한목숨 걸고 보장합니다.

 

그분께서 고백한 그 말씀 저에게도 깊이 와 닿습니다

아니 저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주님 저를 가톨릭 교회로 불러주심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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