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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런일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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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4 ㅣ No.8602

저는 서울대교구 H성당에 다니는 이요한입니다.전례단에 있기에 있었던일인데요.이런글을 여기에 올려야되는지 아니면 조용히 저혼자해결해야하는지 오랜시간 망설이다 용기를 내어 적습니다.
저희성당은 새벽미사가6시인데요.어느날 신부님께서 제의방에서 나오시면서 해설자에게 신부님이오지도않았는데 삼종기도를 맞쳤다고 한말씀하시고 미사를 시작했지요.해설자는 죄송합니다했구요.미사를 마치고 신자들은 돌아간뒤에 신부님께 조용히 여쭈었습니다.그동안 신부님께서는 미사진행에대하여 한말씀도 없으셨는데 갑자기 무슨말씀이신지요.삼종기도는6시에 바치는걸로 알고있는데 신부님이 오실때까지계속 기다려야하는건지요.신부님께서 큰소리로 신부가오면 바치란말야 하는겁니다.신자들이 앉았다일어섰다불편하다면서요.저희성당은주임신부님이 세분이신데 새벽미사시간을 정확이 못지킬때가 많았습니다.5분늦는때도20분늦는때도있구요.그러면15분늦어면 그때삼종기도마쳐야하는지요.했더니 화를내시면서 전례그만두라고 했습니다.화가나서제가 저런신분님을 했더니 노발대발하시면서 저런신부라고했다고 호통을치면서 사제관으로 가셨습니다.그리고3주후에 제가 독서하려고 서있는데 입장하시면서 여러교우앞에서 저런신부라고하는사람이 독서할수없다며 독서하지 말라고 했습니다.그래서 꾹참고 왔습니다.이제는 아예6시에 시작기도 하지요.미사시간 못지키시는 신부님을 위하여 기도하였지만 어떻게이해해야 좋을지 궁금합니다.한두번 늦는건 백번이해할수 있지요.다른신부님들몇분만 늦어도 죄송하여 사과합니다.교우들 에게 반말하는건 이제 이야기걸이도 못됩니다.그래서 저는 저혼자정리하여 시골로내려갈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다른교우들의위로도 폐가되리라 생각하여 말하지않았습니다.주님의은총이 내리시여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사목할수있도록 기도드립니다.제가 신부님께 드린말씀이 독성죄가되는지 궁금하구요.널리 복음전파에 혼신을 기울려도 시간이 모자라는 이시대에 보다 미래지향적인 교회의성찰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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