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망원경과 현미경 |
---|
망원경으로 우주의 ’나’를 추적해 볼까요?
우주에는 천억 개 가량의 은하기 있고 그 각각의 은하에는 또 천억 개 정도의 별이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다 같은 양의 혹성도 있구요!
그러니 우주의 바다에 떠 있는 별의 총수는 자그마치 100억의 1조 배나 된다고 합니다.
이 지구도 우주에서는 이처럼 한 티끌에 불과하지요.
그런데 ’나’는 이 지구 속의 50억 사람 중의 하나이니 얼마나 작은 티끌 중의 티끌인가요?
이번에는 현미경으로 몸의 ’나’를 추적해 보지요.
사람 중의 하나인 ’나’의 몸은 33조라고 하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많고 많은 세포들에 의해 조직되고 조화되어 생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정밀한 조직은 ’나’의 머리 속에 있는 대뇌의 표면으로서 여기에 있는 140억 개의 신경세포가 생각하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뭔가 좀 있다고 교만하지 마시오. 망원경으로 본 당신은 티끌 중의 티끌도 되지 못하오.
-뭐가 좀 없다고 풀죽지 마시오. 현미경으로 본 당신은 엄청난 은하의 공동체이오.
-정채봉님의 ’모래알 한가운데’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