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노병규님에게 드리는 질문

스크랩 인쇄

김병곤 [guevara72] 쪽지 캡슐

2008-07-03 ㅣ No.5668

이 게시판을 떠나며...
 
작성자   장보상(wapaaaaa)  쪽지 번  호   5646
 
작성일   2008-07-03 오후 1:34:56 조회수   176 추천수   9
 

종교인이건 일반인이건간에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지극히 자기 중심적이라는 사실만 확인하고 돌아갑니다.

사제단이 촛불 반대 미사를 했어도 각종 근거를 들먹이며 그리 옹호했을지 의문입니다.

저는 사제단이 촛불 반대 미사를 했어도 지금처럼 반대했을겁니다.

왜냐하면 종교인이 정치적으로 나설때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지 못하게 됬을때뿐 이어야 하니까요.

당신들을 보고 있노라면 3가지 이미지가 당신들과 오버랩됩니다.

1. 자신들이 정의고 진리이며, 따라서 세상을 정화시키기 위해서 종교인이 정치에 나서는것을 합리화하는 모습에서 중세 암흑시대의 교황의 모습을 봅니다. 교황도 당신들처럼 자신이 정의고 진리라고 생각했고 반대파들을 가르치려 들었죠.

2. "어둠이 빛을 이긴적이 없었더라" 이명박세력을 어둠으로 규정짓고 자신들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종교를 팔고 예수님의 이름을 판 사제단의 모습에서 예수님의 제자,유다의 모습을 봅니다.

3. 서울한복판에서 성스러움을 돋보이게 해주는 사제복을 입고, 세상사람들앞에서 거룩해보이기위해 애쓰는 사제단의 모습에서 바리새인을 봅니다...그거 아십니까? 바리새인들도 세상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었다는것을요...

당신들이 아무리 내글에 토를 달고 반박을 하고 저주를 한들.

한가지 사실만은 명확합니다.

다양한 교인들의 생각을 보듬을줄 모르고 한쪽에 치우친 사제단은, 분명 옳은길을 가고 있지 않다는것을.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사제단과 정치적견해가 비슷하다고 무조건 옹호하지 마십시오

노병규 ( (2008/07/03) : 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vegabond)

====================================================================

노병규님

원문 게시자의 1, 2, 3에 대한 님의 동의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게시자는  A사제단지지자-B중세의 교황-C사제단-D유다-E바리사이로 중첩되어 보여진다고 표현을 하셨지요.

님은 전적으로 동의 하신다고 하셨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저 표현이 옳다고 보시는 님께서는 역대 교황님을 바리사이로, 유다로 보신다는 말씀이네요?

언제 어느 시대가 암흑이며, 교황께서 현 사제단-지지자들처럼 자신이 정의고 진리라 생각했고 반대파를 가르쳐려 들었습니까?

원문 작성자는 사제단과 가톨릭과 싸잡아서 비난하고 있습니다.

뭐가 무엇인지 분별이 안될 만큼 판단력이 없으십니까?

 

"사제단은 정신차려라"

"옳소."

"사제단은 가톨릭 교황처럼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

"전적으로 옳소"

이게 뭡니까? 이게.....네?

한가지 더.......

노병규 ( (2008/07/03) : 정말 옳은 말씀입니다!! 사제는 사제의 길(사목)로.. 수도자는 수도자의 길로 가야 합니다!1 다른길로 갈때 그분들은 사제직이나 수도자직을 내 팽게친 것 입니다!1 아직도 정구사(약칭)는 교회의 인준을 받지 못한 단체 입니다!1 신부님의 행동이라하여 무조건 맹종하는 것은 바리사이파나 가두사이파에 해당하는것입니다!!vegabond)

노병규 ( (2008/07/03) : @@@님 같은분이 신자인지 의심스럽습니다!!vegabond)

사목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친절하게 굿뉴스 대사전에서 검색하면 사목이 무엇인지 설명되어 있으니 검색 요망.

그리고 저는 노병규님이 신자인지는 의심해 본 적이 없습니다.

가릴 것은 가려서 의견에 대한 지지, 반대를 표명하시는 것이 교우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은 했습니다.



181

추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