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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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비계인듯 기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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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simonhan] 쪽지 캡슐

2006-11-05 ㅣ No.1939

연도 곡에 나오는 시편의 내용을 질문하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 내용은 ‘물인듯 기름인듯’이 아니라 시편 63편의 말씀으로 아래와 같이 ‘비계인듯 기름인듯’ 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질문하신 것이 맞습니까? 그러시다면 그 내용은,


“비계-인듯 기름인듯- 당신으로 저는 흐뭇하고. 제- 입술 흥겹게- 당신을 노래-하리이다”


질문하신 그러한 시편의 내용은 아래에 올려드리는 시편 성서의 내용을 그대로 보시면 바로 해답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름지고 맛있는 것 배불리 먹은 듯 내 입술 기쁘고 내 입이 흥겨워 당신을 찬양합니다.” 라는 의미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시편의 내용>


63.  1하느님, 당신은 나의 하느님, 물기없이 메마른 땅덩이처럼

내 마음 당신 찾아 목이 마르고 이 육신 당신 그려 지쳤사옵니다.

2당신을 그리면서 성소에 왔사오며 당신의 힘, 당신의 영광을 뵈오려 합니다.

3당신의 사랑, 이 목숨보다 소중하기에 이 입술로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4이 목숨 다하도록 당신을 찬양하며 두 팔 치켜 올리고 당신 이름 찬양하리이다.

5기름지고 맛있는 것 배불리 먹은 듯 내 입술 기쁘고 내 입이 흥겨워 당신을 찬양합니다.

6잠자리에 들어서도 당신 생각, 밤을 새워 가며 당신 생각뿐,

7나를 도와 주신 일 생각하면서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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