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할머니의 잔머리(한번 웃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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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정 [jsu0819] 쪽지 캡슐

2003-08-24 ㅣ No.9128

 

날마다 부부 싸움을 하며 사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계셨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부부싸움은 굉장했다.

손에 잡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날아가고

언쟁은 늘 높았다.

어느날 할아버지 왈

" 내가 죽으면 관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엄청나게 할마이를

괴롭힐꺼야.. 각오해! "

할머니 "......."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장사를 지내고 돌아온 할머니는

동네사람들을 모두 불러 잔치를 베풀고 신나게 놀았다.

그것을 지켜보던 옆집 아줌마가 할머니에게 걱정이 되는듯 물었다.

아줌마 왈

" 할머니 걱정이 안되세요?.. 할아버지가 관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와서 괴롭힌다고 하셨잖아요?...."

그말을 들은 할머니가 웃으며 던진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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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마 그럴줄 알고 내가 관을 뒤집어서 묻었어.."

" 아마 지금쯤 땅 밑으로 계속 파고 있을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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