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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번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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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 1999-05-24 ㅣ No.188 글쎄요..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술을 드실때..자신은 제어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안 된다고 하셨는데.. 그럼..술을 드실때..대놓고(누가 술을 따라 줄때마다 소리내서 숫자를 세는거에요..) 아님 정 자신없으시면 속으로라도 잔 수를 세면서 드셔보세요.. (자신의 주량을 파악해야 통제도 가능하니까요..)
한잔..두잔..하는 식으로..
그리고 세기 시작할 때 그날의 목표(?),,목표라기 보다는 제한선이라고 해야겠군요.. "오늘은 하늘이 두쪽나도 3잔까지만 마신다.." 하는 식으로 이렇게..정해보세요.. 정한다음에 수첩같은데 써 놓앗다가 그 다음날 확인해보셔도 좋구요..
물론..주의하실 점은..절대로.."딱 한잔만 더!" 라는 말 안 하는거하고.. 숫자세다가 수다떠느라 까먹어서 처음부터 다시 세는 일-.-;; 없어야겠죠..
혼자 힘으로 그게 힘들다면.. 그때그때 친구에게 도움을 청해보세요.. 숫자를 같이 헤아려준다든지.. 그 이상 마시려 할때 말려준다든지..하면 지키기가 더 쉬울거에요.. (물론..이 친구는 믿을만한!! 사람이어야 하고, 님보다 술이 센 편이 더욱 좋답니다..)
제가 대학 들어와서 첨 술 배우기 시작할때 제 주량측정하려고 써 먹었던 방법인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군요~
무슨 방법을 쓰시던 간에.. 님의 '의지' 가 결정타라는거 잊지 마세요~ 그럼~ 0 136 0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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