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이런 친구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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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7-03-18 ㅣ No.27113


 










    이런 친구가 있는가?


    행색이 초라한 나에게

    행여 마음을 다칠까봐

    조심스레 무음의 발소리로

    말없이 웃음지으며 팔짱 껴주는

    이런 친구가 있는가?

    



    

     

    고독과 외로움이

    골수를 뒤 흔들때

    언제 어느 곳이든

    술 한잔 기울이고

    무언의 미소를 지으며 마음 엮을

    이런 친구가 있는가.

    






    

     

    돈 명예 사랑을 쥐고

    행진곡을 부를때

    질투의 눈빛을 버린채

    질투의 눈빛을 가둔채


    무형의 꽃다발과

    무언의 축가를 불러줄

    이런 친구가 있는가?

    






    

     

    얼음보다 차갑고

    눈보다 더 아름답게

    붉은 혈의 행진곡이

    고요함을 흐느낄때


    무음의 발소리 무형의 화한

    무언의 통곡을 터뜨려줄

    이런 친구가 있는가?

    





    

     

    복잡한 세상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가 자기 중심적일수 밖에 없는

    먹고 살기 힘든 우리의 삶~!


    하루가 다르게 변화무쌍한

    우리네 인간관계에

    이렇든 묵묵히 지켜주는

    친구를 둔다는것은

    인생 최고의 행운입니다

    





    

     

    또한 이런 친구가

   되어줄 사람 누구신지요?


    주일밤 이 글을 읽는

    바로 형제님, 자매님 이십니다...

    

첨부이미지  

* 참 좋은 친구가  matia는 있습니다.
늘 함께 있어도 그렇지 않아도
생각만으로도
편안하고
따뜻한 친구들... 몇명 이죠.

눈에 붙은 눈꼽조차
부끄럽지 않은 그런 친구...


그런 친구가 곁에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풍요로운 이밤 입니다.

여기 방문하신 울님들은

더 말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친구들임을
말씀드리구요.

이밤도 기쁨을
향하는 삶의 시간들을

행복으로 가득 채우시고,
내일, 또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활기차게 화이팅!!!
(mat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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