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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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원치 않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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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7 ㅣ No.6443

예수님께서 환시로 앨런 에임스에게 말씀하신 것으로 가톨릭교회의 인가를 거쳤으며 많은 이들의 묵상 길잡이로 사용됩니다.

[15. 네가 거부하는 한 그런 꿈은 죄가 되지 않는다
]

(나: 예수그리스도)

 

모두 잠자리에 들었는데, 마태오가 내 곁에 누워 있다가 물었다. "선생님, 잠잘 때 저는 가끔 좋지 않은 꿈을 꾸거나, 옳지 못한 짓을 하는 꿈을 꾸는데, 그게 죄가 됩니까?"
"마태오야, 네가 가장 공격 받기 쉬울 때 마귀가 너를 혼란스럽게 하기 위해 애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느님을 가깝게 모시고 있는 사람들에게 마귀가 속임수를 부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그 사람이 잠들었을 때일 수도 있다. 깨어 있다면 네가 분명히 거부할 그런 것을 꿈 속에서도 거부한다면 그것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악에 대한 꿈이나, 욕망의 탐욕에 대한 꿈을 꾸게 되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죄가 된다."
"그런데 주님, 저는 나쁜꿈을 자주 꾸는데, 잠이 깨면 꿈속에서 그런 일을 한 제 자신이 혐오스러워집니다."

 

마태오는 다른 사람이 못 듣게 하려는 듯 귓속말을 했다.
"마태오야, 그렇게 느낀다는 사실은 네가 그런 꿈을 반기지 않고, 그런 꿈을 거부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마귀가 그런 꿈을 네 마음에 넣은 것은 네 잘못이 아닐뿐만 아니라, 하느님께 대한 사랑은 네가 그런 꿈을 거부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걱정하지 말아라. 네가 거부하는 한 그런 꿈은 죄가 되지 않는다."

 

자기가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고 심각하게 근심하고 있던 마태오는 이제 마음이 밝아졌다.
마태오는 악이 놓여 있다고 해서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니고, 그 악을 받아들일 때만 죄인이 된다
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눈을 감고 평화롭게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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