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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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물은 제일높은곳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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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상 [ch8124] 쪽지 캡슐

2003-11-08 ㅣ No.9475

맑은 물은 제일 높은 곳에 있답니다 -홍문택 신부-

 

 

흐르는 강물이 맑지 못하다면

 

흐르는 강물 위에 흐르고 있는 냇가로 가보십이오.

 

강물 보다 냇물은 한결 맑을 겁니다.

 

 

흐르는 냇물보다 더 맑은 물을 보고 싶다면

 

흐르는 냇물 위에 물을 주고 있는

 

산기슭 옹달샘으로

 

가보십시오.

 

냇물보다 물은 적어도

 

냇물보다 더 시원한,

 

냇물보다 더 맑은 물이 거기 있을 겁니다.

 

 

더 높은 곳에 오르면 오를수록

 

더 시원하고 맑은 물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더 맑은 물을 보고자 높은 곳에 오를수록

 

짐도, 옷도 가벼워져야 함을 잊지 마십시오.

 

 

가끔

 

시끌벅적한 곳에서 나오십시오.

 

거기엔

 

질투,모함,욕심,더러움,불평,불만 등으로 썪인-

 

혼탁한 물이 아닌

 

맑은 물,

 

맑은 옹달샘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곳에 오를 때에도

 

짐도 더 버리고, 옷도 더 가벼워져야

 

가장 맑은 물을

 

만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홍문택 신부님의 그토록 사랑하시는 줄 몰랐습니다-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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