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서울할망 정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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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요즘엔 사람들이 조금만 어렵고 힘들면 견디지 못하고 인내와 끈기가 없다. 더구나 기도를 해도 오직 현실에 필요한 것, 자신의 가족이나 본인의 필요한 것들을 위한 기도를 하고 안 이루어지면 하느님이 침묵한다고 답답해하고, 심지어는 실망도.. 현세안위에 급급한 우리에게 정난주 마리아의 노비로서의 삶은 시사하는바가 매우 클것으로 기대된다. 피흐름의 순교는 아니었더도 그 보다 더 비참한 노비의 삶은 신앙인들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큰 교훈을 줄것이다.
9월 24일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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