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대한민국을 위한 작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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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자 [littlebirds] 쪽지 캡슐

2008-06-07 ㅣ No.4876

얼마전 점심식사를 하면서 나온 이야기이다.

일본 남자들은 성실하고 단결이 잘되지만 여성적이다.

중국 남자들은 지나가다가도 여자들에게 빰을 맞는다.

한국 남자들은 박력이 있다.

그래서 일본 남자도 중국 남자도 미국인과 결혼하면 얼마후 깨어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한국 남자는 박력이 있어 끌고 땡기고 잘 리드해서 미국 여자와 결혼해도 가정을 잘 지킬 수 있다.

이런 식의 대화를 하면서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며 또한 이 말의 의미를  곰곰히 생각하게 했다.

 

한국 사람들의 식식함은 좋지만 지나친 씩씩함으로 인해 남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개인적으로 흐를 수 있다. ( 다 자기 잘난 맛에 산다)

이런 한국인의  국민성이 작금의 사태에도 잘 반영되어 있는 듯 싶다

 

일본 사람의 경우는 미국보다 잘 사는 나라인데도  미국의 요구에 머리 숙여 대응한다.

한국분들은 이를 비굴하다고 볼지 모르지만 정말 올바른 처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한국인들은 미국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대처해왔는지 생각해 보고 싶다.

이제는 우리도 미국에 할만큼했다는 주장에서부터 우리 역사의 비극은 모두 미국 탓으로 돌리고 원망을 해대는 사람까지 다양하다. 

미국이 우리에게 어떤 나라인가.

미국의 양심을 거론하고 싶지는 않다.

경제만을 보더라도 당장 미국이 없는 한국은  생각할 수도 없다.

과거를 모르는 젊은 청소년들은 50년대 60년대의 가난을 모른다.

그 가난에서 오늘의 대한 민국이 있기까지 우리의 노력도 있었지만 미국의 지원이 없었다면 가능한 일이 겠는지를 스스로에게 묻고   젊은들에게 현실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강대국에 둘러싸인 우리의 처지로는 미국에게 일본보다 더 중요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

맹목적인 친미가 아니다. . 미국이 우리의 이익에 부합이 되면 일본 이상으로 업드릴줄 알아야 한다.

이게 참된 진리이고 겸손이다.

그래서 이유있는 친미는 부끄러움이 아니라 슬기로운 애국의 길이다.

 

끝으로 덧붙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 스스로가 만든 우리 역사의 잘못을 남에게 돌리지 말았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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