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소를 짓는데 내진설계를 한다 하더라도
강한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에 짓는게 나을까요,
강한 지진이 드문 곳에 짓는 게 나을까요?
내진설계를 아무리 잘 한들 강도 8~9의 지진이 일어나면, 버티겠습니까? 못 버팁니다.
원전을 짓더라도 좀 더 강한 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적은 곳에 지어야 한다는 말에,
어차피 강한 지진오면 다 무너져...
혹은, 튼튼하게 내진 설계를 해서 지으면 돼...
이게 상식적인 이야기일까요?
더 웃긴거는, (제가 잘못 이해했을 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런 생각이 드네요.)
글 제목에는 "강한 지진에는 내진설계 무용지물"이라고 적고,
그 내용에는 "튼튼하게 내진설계를 해서 원전을 지으면 지역 주민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말을 한다는거죠...
제가 글을 잘못이해한거겠죠?
설마 이렇게 앞뒤도 없고, 상식에도 안 맞는 글을 쓰는 사람이 있을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