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늙음과 낡음 그리고 새로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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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숙 [wangnim] 쪽지 캡슐

2008-01-13 ㅣ No.32878


 
 
♡**늙음과 낡음 그리고 새로움**♡
 

곱게 늙어가는 이를 만나면
세상이 참 고와 보입니다
늙음 속에 낡음이 있지않고
도리어 새로움이 있습니다
 
곱게 늙어 가는 이들은
늙지만, 낡지는 않습니다
늙음과 낡음은 글자로는
불과 한 획의 차이밖에 없지만
그 품은 뜻은
서로 정 반대의 길을 달릴 수 있습니다
 
늙음과 낡음이 함께 만나면
허무와 절망 밖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늙음이 곧 낡음 이라면
삶은 곧 ''죽어 감''일 뿐 입니다
늙어도 낡지 않는다면
삶은 나날이 새롭습니다
 
몸은 늙어도
마음과 인격은 새로워 집니다
더 원숙한 삶이 펼쳐지고
더 농 익은 깨우침이 다가 옵니다
 
늙은 나이에도 젊은 마음이 있습니다
늙었으나 새로운 인격입니다
젊은 나이에도 낡은 마음이 있습니다
젊었으나 쇠잔한 인격 입니다
 
겉은 낡아 가도
속은 날로 새로워 지는것이
아름답게 늙는 것 입니다
 
겉이 늙어 간다고
속까지 더욱 낡아 지는 것은
추하게 늙는 것 입니다
 
새로움과 낡음은
삶의 미추를 갈라 놓습니다
글자 한 획만 다른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태어나면 늙어 가는 것 이지요
몸은 비록 늙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새로움으로 살아 간다면
평생을 살아도 늙지 않습니다
 
젊게 보이더라도 추하게 산다면
그것은 죽은 삶과도 같겠지요
곱게 늙어 간다는 거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멋모르고 날뛰는 청년의 추함 보다는
고운 자태로 거듭 태어나는
노년의 삶이 더욱 더 아름답습니다

행여 늙는 것이 두려워 서럽습니까?
마음이 늙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새로움으로 바꿔 보세요

늘어가는 나이테는
인생의 무게를 보여 줍니다
그만큼 원숙해 진다는 것이겠지요


-  좋은생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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