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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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인 [joywon] 쪽지 캡슐

2008-03-17 ㅣ No.34673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
 
 
밖으로 한 발자국만 내딛으면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 사람들 하나하나가
어찌도 그리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지

세상의 사람은 너무 많고
내 자신의 재량은 너무나 작기에
그들 반을 만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을
인연, 혹은 필연이라 하는 가 봅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스치는 것이 사람이기에
그 만남이 소중한지를 잊곤 합니다
 
그 사람과 자신이 만나게 됨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사람이 곁에 없다면...생각해 보세요
 
참 쉽지 않은 만남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게 되면
 
 
그 사람을 위해서
무언가 하고 싶어집니다
 
손수 만든 작은 선물을
그에게 주고 싶어지고

그 사람을 위해서
나를 변화시키고도 싶어집니다

또한 그 사람을 위해서
나의 것을 포기하고도 싶어집니다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어떤 이가 너무나 미워지면
하루 정도 혼자 지내보세요
 
자기 방에 콕 들어앉아서
그간 있었던 일 들을 생각하세요

사람이 큰 잘못을 하는 건 어렵지만
그동안 당신은 그 사람에게 작은 잘못들을
무수히 하고 있었을겁니다
 
 
 
 
사람이 사람을 자세히 알게 되면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때 건네받게 되는
자그마한 선물에도
생각지도 못한 때 전화벨이 울리고
"네가 생각나서..."그 한마디에도
 
그가 내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을 때도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그렇게 되면 그 사람과의 만남을
감사히 여기게 되고
 
하루하루 그 사람이
생각나지 않는 때가 없을 것이며
 
때론 그 사람을 미워할 지도 모르고
그로 인해 눈물 흘릴지도 모릅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그 사람과 나 자신의 마음이 같아
서로 사랑하게 된다면
그보다 바랄 것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조금만 참고 기다리세요. 그리고 믿어보세요
 
사랑은 이뤄질 때 보다
바랄 때가 더 행복하고
따듯한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Curame(나를 돌봐주세요)_Javier Rios
 
 
드라마"보디가드"에서 마야가 불러
히트했던 "쿨하게"의 원곡입니다
 
 
 
글_향기 좋은글ㅣ꾸밈_Joywonㅣ그림_W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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