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자기와 뜻이 맞지 않으면, 사람을 개나 소로 만드는 취미를 가진 족속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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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순 [woo102] 쪽지 캡슐

2005-09-12 ㅣ No.2481

 개든 소든 경을 계속해서 읽어주면,

 알아듣는다.

 그것은 개에게 "이리와"하면 오는 것과 같고.

 소에게 "워이"하면 가는 것과 같다.

 그러나, 개나 소는 경을 읽어주는 사람이 고승인지, 땡중인지는 알수가 없다. 
  

  나는 인간이고, 공돌이 10년하면서도 책밖에 본 것이 없다.

  거짓말도 내가 모르는 것을 들먹여야 하는 것이지.

  다 아는 것을 가지고, 지들만 아는 척, 사바리 치면 그걸 누가 믿나?

  고로, 그 경전은 읽어주는 자들이 사기꾼 빰치는 사바리꾼들이라고 판단된 이상,

  허우적거리는 폼새가 불쌍해서 읽어는 주되, 수긍은 할수가 없다. 

   또, 그런 얄팍한 지식으로 아무데서 사바리 치면, 개만도 못한 망신을 당할 것이니,

   차제에 신중히 처신하기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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