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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심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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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성 [jslee9742] 쪽지 캡슐

2008-04-03 ㅣ No.427

예로부터 산에 나무가 없고 붉은 산이 많으면 백성이 헐벗고 굶주리게 되고, 산에 나무가 울창하면 백성이 부유해 진다고 하였다

4월 5일은 식목일이다. 이 때를 전후한 3월, 4월은 나무를 심기에 적당한 계절이어서 나무를 심으면 쉽게 뿌리를 내리고 잘 자란다.
이에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와 그 방법에 대한 사전지식을 알아보고자 한다.
 
 
 
식재예정지 선정 및 운반
 
나무를 심을 때는 임지의 입지조건을 조사하여 적지적수의 수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는 주변의 잡목이나 풀 등을 제거하여 나무를 심는데 지장이 없도록 정리해야 한다. 묘목을 운반할 때는 뿌리가 햇볕에 쬐거나 건조되지 않도록 하고 비를 맞거나 오래 쌓아두면 부패되기 쉬우므로 조심하여야 하며, 묘목이 얼거나 어린순이 부러지지 않도록 다루어야 한다. 가식을 할 때는 끝부분이 북쪽으로 향하게 한 후 뿌리를 잘 펴서 열지어 묻어 준다. 묻는 깊이는 상록수는 잎이 묻히지 않을 정도로 묻고, 낙엽수는 묘목의 2분의 1 이상이 묻히도록 하되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단단히 밟아주어야 한다. 
 
식재시기
 
나무를 심은 후 활착의 정도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요소가 식재시기다. 식재시기는 수종과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이른봄 얼었던 땅이 풀리면 될 수 있는 대로 나무의 눈이 트기 전에 심는 것이 좋다.보통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가 적당하다. 4월 5일 식목일이 지나면 나무에 싹이 터지고 가뭄의 시기가 올 우려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나무를 심을 때는 임지의 입지조건을 조사하여 적지적수의 수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리고는 주변의 잡목이나 풀 등을 제거하여 나무를 심는데 지장이 없도록 정리해야 한다.

묘목을 운반할 때는 뿌리가 햇볕에 쬐거나 건조되지 않도록 하고 비를 맞거나 오래 쌓아두면 부패되기 쉬우므로 조심하여야 하며, 묘목이 얼거나 어린순이 부러지지 않도록 다루어야 한다.

가식을 할 때는 끝부분이 북쪽으로 향하게 한 후 뿌리를 잘 펴서 열지어 묻어 준다. 묻는 깊이는 상록수는 잎이 묻히지 않을 정도로 묻고, 낙엽수는 묘목의 2분의 1 이상이 묻히도록 하되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단단히 밟아주어야 한다. 
 
 
 
묘목의 식재거리 및 구덩이크기
 
묘목의 식재거리의 결정은 수종별, 수령별, 경영방식, 노동력의 집약도에 따라 달라진다.

조림지에서 장기수는 1ha당 3,000본을 식재하며 간격은 1.8m×1.8m, 구덩이크기는 너비30cm×깊이 30cm가 적당하다.포플러류는 1ha당 400본을 식재하고 간격은 5m×5m, 구덩이크기는 너비 40cm×깊이 70cm로 한다.

오동나무는 1ha당 600본 식재하되 간격은 4m×4m, 구덩이크기는 너비 90cm×깊이 50cm가 적당하다.

밤나무는 400본을 식재하된 간격은 5m×5m, 구덩이크기는 너비 90cm×깊이 90cm로 한다. 
 
식재방법
 
 
묘포에서 양묘한 묘목을 산지에 식재하는 방법과 종자를 조림지에 직접파종하는 방법이 있다. 또, 식재조림은 일반적으로 정방형 식재로 하지만 성력화를 위하여 부분밀식 또는 군상식재를 하기도 한다.

구덩이를 팔 때는 식승(눈금이 표시된 줄)을 사용하여 구덩이크기보다 넓게 지피물을 벗겨내고, 구덩이크기는 수종에 따라 다르지만 규격에 맞추어 충분히 파는 것이 좋다. 그리고 겉흙과 속흙을 따로 모아놓고 돌, 낙엽 등을 가려낸 다음 부드러운 겉흙을 5~6cm 정도 넣은 다음 묘목의 뿌리를 잘 펴서 곧게 세우고 겉흙부터 구덩이의 3분의 2가 되게 채운 후 묘목을 살며시 위로 잡아 당기면서 밟아준다.

그런후 나머지 흙을 모아 주위 지면보다 약간 높게 정리한 후 수분의 증발을 적게 하기 위하여 낙엽이나 풀 등으로 덮어준다.

심는 깊이는 너무 깊어도 좋지 않고 너무 얕아서도 안된다. 다만 건조하거나 바람이 강한 곳에서는 약간 깊게 심는 것이 안전하다.

조경수 등 큰 나무를 심을 때 식재구덩이는 심을 나무 분의 크기보다 크고 깊게 파야 하며, 척박한 토양인 경우는 비토(肥土)를 넣고 배수가 불량한 경우는 모래와 자갈을 넣고 심는다.

또 구덩이는 살균제와 살충제로 소독하는 것이 좋으며, 나무를 넣을 때는 원래 심겨진 높이보다 약간 깊게 심고 이식 전 장소에서 향하던 방향에 맞추는 것이 좋다. 복토는 지면보다 약간 높게 하고 물을 줄 수 있도록 주위에 골을 만들어준다.

관수를 할 때 영양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조경수나 유실수 등 큰 나무를 이식할 때는 많은 뿌리를 절단하게 되므로 이식 후에 지상부와 지하부와의 불균형을 덜기 위하여 사전에 뿌리돌림을 하여 세근의 발전을 촉진시켜야 한다. 뿌리돌림은 나무의 크기에 따라 이식 1∼3년 전에 실시한다.

시기는 한더위와 추운 겨울을 제외하면 어느 때고 가능하며, 작업시는 우선 아랫가지를 수간 가까이로 유인하여 작업이 편리하도록 한다. 분의 직경은 근원경에 3∼5배 정도 되게 하고 같은 깊이만큼 흙을 돌려서 판다.

돌려서 팔 때 나오는 측근을 모두 끊게 되면 수세가 약해지고 나무가 흔들리게 되므로 사방에 큰 뿌리를 3∼4개 남기되 환상으로 15cm 정도 박피하여 둔다.

귀중한 나무와 약한 나무는 일시에 파지 않고 1년에 2∼3회로 나누어 일부씩 단근하든가 2∼3년에 걸쳐 나누어 단근을 실시한다. 뿌리돌림이 끝나면 비옥한 흙을 원상태로 메운 다음 잘 밟아주되 관수는 하지 않는다.
 
 
굴취작업은 2∼3일 전에 충분히 관수하고 나무 밑의 잡초나 오물 등을 깨끗이 제거하며, 밑가지가 많은 나무는 위로 치켜올려 새끼로 묶어준다.

굴취작업이나 운반시에 상처가 날 염려가 있으므로 수간이나 가지를 새끼로 감아 보호한다. 분의 크기보다 약간 넓게 수직으로 파 내려가되 뿌리는 잘 드는 칼로 깨끗이 절단하여야 되며 분이 깨지지 않도록 단면을 잘 다듬어가면서 새끼로 단단히 감아 내려간다.

새끼감기가 끝나면 밑부분으로 파 들어가 곧은 뿌리를 끊고 나무를 눕힌 다음 다시 새끼를 아래위로 돌려가면서 감아준다. 운반 중 분이 깨지거나 흙이 쏟아질 염려가 있으면 가마니나 녹화마대로 싸고 다시 새끼로 단단히 감
 
 
수종선택
 
조림수종을 선정할 때는 그 지방의 특색과 환경에 맞고 종실, 수액, 용재 등 앞으로의 경영목적에 맞는 수종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조경수는 수목의 형태나 특성을 잘 알아서 수형, 성질, 용도, 관상적인 특징 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한편 노동력이 적게 들고 식재 후 제초관리에 손쉬운 방법을 택하려면 1년생 묘를 식재하지 말고 활엽수는 2~3년생 묘목으로 키가 1~2m, 침엽수는 2~3년생 묘목으로 30~50cm이상의 묘목을 식재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용수는 열매도 따먹으면서 특산품(향토술)을 개발하는 데 좋은 원료가 될 수 있는 수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조림수종

장기수:잣나무, 낙엽송, 리기테다, 강송, 삼나무, 편백, 화백, 참나무류, 자작나무류, 물푸레나무, 느티나무 등
속성수:이태리 포플러, 양황철, 오동나무, 아까시나무 등
유실수:밤나무, 호도나무 등. 

- 녹음수종

교목:느티나무, 느릅나무, 튜립나무, 메타세쿼이아, 계수나무, 단풍나무류, 자작나무, 층층나무, 칠엽수, 은행나무, 버즘나무, 회화나무, 참나무류, 때죽나무 등
관목:쥐똥나무, 꽝꽝나무, 눈향나무, 사철나무, 회양목 등

-  꽃나무

교목:벚나무, 꽃사과, 목련, 모과나무, 이팝나무, 살구나무, 모감주나무 등
관목:개나리, 철쭉류, 명자꽃, 박태기나무, 병꽃나무, 수국류, 수수꽃다리, 진달래, 해당화, 꽃말발도리, 조팝나무, 자귀나무, 배롱나무,개쉬땅나무, 작약, 목단 등

- 열매 관상수

교목:산딸나무, 마가목, 산사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야광나무, 모감주나무 등
관목:낙상홍, 매자나무, 작살나무, 화살나무, 왕보리수, 앵두나무, 백당나무, 산머루, 나무딸기(복분자), 괴불나무 등 

- 기타 수종

유실과수:매실나무, 유자나무, 감나무, 모과나무, 개암나무, 대추나무 등
특용수:두충나무, 닥나무, 후박나무, 오갈피나무, 헛개나무, 옻나무, 두릅나무, 밀원수종, 지피식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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