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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 행동이 잘못된 것 같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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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7 ㅣ No.9755

안녕하세요~!
전 대구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청년입니다.
이번 성탄에 제가 예수님을 모시는데 있어 너무 소홀했습니다.
 1. 먼저 성탄이 오기전 봐야했던 판공성사를 보지 않았습니다. 저의 마음이 어느정도 깨끗이 비우고 나서 판공성사를 봐야겠다고 생각해 몇번 미루다 저도 깜밖하고 그만 판공성사를 보지않았습니다. 판공성사표 역시 저한테 아직
있구요. 낼 신부님께 가서 판공성사 못봤다고 하면 엄청 혼나고 저를 안좋게 보실까봐 얘기조차 못하겠는데
어쩌죠? 판공성사 한번 안보게 되면 냉담자로 분류되나요?
 2. 성탄 전날인 이브때 성당에서 성가대회를 먼저 하고 나서 저녁늦게 이브미사를 하였습니다. 미사를 마치고
어느본단에서나 주로할 것 같은 청년 포장마차를 운영해 먹거리 판매를 하였습니다. 저 역시 청년이라 이일저일
도와준다고 너무 정신도 없었고 다른사람과 의견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바쁜가운데 미사를
드리게 되었고 미사시간 내내 아까 안좋았던 일에 집중도 되자 않고 마음속에 흑심이 가득 했습니다. 봉헌금 준비도 못해 봉헌금도 못내고 성체를 모실때에도 이런마음가짐에 어떻게 예수님을 모실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성체도 안하였습니다. 저번에도 두번정도 미사에 너무 집중이 안되고 제 마음속에 앙심이 가득해 이런마음 가짐에 주님을 모시면 머하겠냔 생각에 제가 판단해 모시지 않았는데 제 행동이 잘못된 것을까요? 그리고 성탄미사도 가지 않았습니다.
지금 내 상태가 이런데 성당에 가면 멋하겟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당 신부님께 상담을 하고 싶어도 저에게 실망하실것 같고 부끄러워 말도 못할것 같아 이렇게 나마 신앙상담을
합니다. 신부님 명확한 답좀 주세요...제가 이번에 한일 잘못되었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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