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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19.64.28.*]

2012-01-10 ㅣ No.9762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제가 조아하는 사람이 있고 교제한지는 1년정도되었어요
원래는 엄청 어렸을 때 부터 친구로 지냈어요
걔는 원래 개신교를 10년정도다녔는데..
어느날 저에게 성경공부를 한다고 해서 저는 좋은걸 배우는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근데 걔가 한 3개월동안 그걸하더니.. 운동을 하는아이였는데
운동도, 공부도 다안한다고 하는거에요
그때부터 조금씩 걱정이됬지만 이러고 말겠지.. 라는생각을 했어요 성경공부에 집중하고 싶은가보다 라고생각하고요
근데 지금은 남자친구가 거기 5개월째 배우고있는데 솔직히저는 남자친구가 거기서 몰배우는지 자세힌몰랐어요
 어느날 부터는 교회도 옮겼어요 어디교회인지는 잘 말을 안해줬어요
개신교이니까 별로알고싶지도않고,, 신앙이라면 그래 열심히해 항상이러고 말았거든요
근데 거길가야된다고 저랑한 약속도 몇번어기고 기념일도 하루미루거나 전날하고 그랬어요 그래도 거기까지도 괜찮았어요
근데어느날 저한테 "우리둘은죽지않고평생살거야" 이러는거에요..순간 속으로 너무무서웠어요
그래서 아몬가잘못됫다는 생각이들어서 어디교회다니냐고 계속 물어봣어요.. 결국 걔가 말해줘서 그교회를 인터넷에 쳐보니까.. 신천지 이단 이더라고요..
거기서는 센터라는 곳에서 말씀이라는걸 배우는데 성경에관한 걸 하더라고요
걔가 거기서본 시험지같은걸 봤는데 성경의 비유를 이상하게 해석하는거같고 주로 요한묵시록을 다루더군요..
이만희라는 사람을 믿고..144000명이 모이면 육신이 영생을 얻는다고 믿던데요.. 말씀도 엄청 달콤하게 설명해줘서 사람들이 정말 잘 빠질거라고 생각했어요
솔직히 저는 교회든 뭐사이비든 자기가 믿는 신을 열심히 믿는건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딜다니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다니라는 말만 해주거든요
근데 저희는 아직 공부도 열심히하고 더 꿈을 이루려고 노력할때인데.. 공부도운동도 다버리고 거기에만 매달리는 남자친구가 너무 걱정이되요 너무 화가나요
항상 저한테 걱정하지말고 자기만믿으라고하거든요 근데이젠 믿음직스럽지도않고.. 미래도 걱정이되요
엄마는 조금씩 멀리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그러고싶지않아요 오히려더 얘를 거기서 꺼내주고싶고 성당으로 데려오고싶어요 그럴 수 있을것같은 마음이 계속들거든요.. 그거땜에 많이울기도하고 많이 찾아보기도하고
지금 이주일째 묵주기도도 매일하고있어요.. 정말 도와주고싶어요 근데 문제는 걔네 엄마가 엄청난 신천지신자에요..
ㅠㅠ아 남자친구가 5개월동안 뭘 배우는지도 모르는채 방치했다는 생각에 너무 제자신한테화가나요
요즘 남자친구가 저를 신천지로 전도하려고 엄청 애써서 제가 그 센터라는 곳에 한번갔어요 이건 고백성사를 해야할일이죠.. 근데저는 그래야 남자친구의 마음을 흔들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나도한번갔으니 너도한번와봐.. 이런식으로요
저희는 원래 잘싸우지도않고 서로 너무좋아하는사이인데.. 어린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종교때문에 가끔다퉈요..
제발 도와주세요.... 어떡해하면 남자친구의 가족들과 남자친구의 마음을 돌릴수있을지... 매일 성모상앞에서 기도할때마다 눈물이나요.. 저희본당 신부님하고도 얘기해보고싶은데 신부님이 요즘 바쁘시고..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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