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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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앙의 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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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5 ㅣ No.4601

영세 받은지 아직 1년도 안된 ... 아직은 낮선 새신자 입니다.

매주 성당에 가서 미사를 드리고 마음에 평화를 얻고 있습니다 만...

제 마음속엔 악함이... 위선이 많은것 같습니다.

 

믿는사람답게 살지 못함이

특히 가족들에게 그렇게 보여지는 모양입니다.

 

며칠전 집사람과 말다툼 끝에 집사람이

"성당에 다니며 무엇을 배우냐며...창피하지도 않으냐며.."

심한 면박을 받았습니다.

 

가족들을 같은 믿음 안으로 끌어 드리기는 커녕

나 때문에 하느님과 교회 식구들까지 욕을 먹게 만든것 같았습니다.

집사람이 나에게 갇고 있는 불만도 이해가 갑니다.

 

저는 유독 화를 잘 내고, 가족들을 따뜻하게 사랑해 주지 못한 면이 많습니다.

이해심도 부족하고, 도무지 믿는사람으로 좋은 본보기로 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 입니다.

 

그러면서 믿음생활을 계속하는 것이 합당 한지 갈등이 생깁니다.

또한 집사람의 말대로 " 하느님이 당신에게 해준게 뭐냐" 고 하며

경제적능력 이나, 변하지 않는 나의 완악한 성격을 지적할때는 정말

힘들어 집니다.

 

하지만 하느님을 향한 ...저에 마음은 그리 쉽게 포기하긴 힘들것 같습니다.

너무 부족한 저이지만 그분께 많은 의지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기도를 해 봅니다.

"주님~ 저를 올바르게 고쳐주시고 우리 가정을 평화롭게 하여 주소서"

 

앞으로 저에 믿음 생활을 어떻게 하여야 하며...

가족간의 불신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

도움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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