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한 계

스크랩 인쇄

장홍주 [jhj5063] 쪽지 캡슐

2010-07-03 ㅣ No.52938

           한   계

 

        주님 말씀 새긴다 하면서도

       내 소리만 흔들어 대는 죄,

       간절히 용서를 빌면서도

       슬퍼하며 절망하는 것은

       오늘도 내 소리 굴레를

       벗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 뜻 따라 살리라 하면서도

       내 생각만 휘저어 대는 무지,

       온전한, 자비를 청하면서도

       명치끝 맺히는 애절함은

       한시도 내 생각 허방을

       차고 오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장 홍 주

 



393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