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 납골주식회사 임원 회의록

안    건   :  사업 추진실적 및 향후 추진 방향 점검
참 석 자   :  유 o o o   고용사장
              이 o o     추진본부장  외 임원 전원
일    시   :   2005년 7 월     일
장    소   :   태릉납골당 회의실
내    용   :
 1. 유사장 인사말씀  : 납골당 설치를 위해 불철주야 애 쓰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우리가 예기 한대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 흠 물론 짜고 치는 고스톱이니까....)   그럼 추진본부장의 추진실적 및 향후 추진 세부  활동 방향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2. 이 o o 추진본부장 보고내용  :  팀 별로 보고 드리 겠습니다.
            1). 인터넷대응팀 : 현재 여론을 지역이기주의로 몰아 가는데 일 차적으로 성공했습니다.
            2). 지역대응팀 : 유어비어 살포에서는 약간의 혼선이 있었으나 저쪽 조직원의  일부를  분열 시 키 고     있습니다.            각개 로 접촉하여 당근을   제공하는 것이 효과가 있음.
           3). 데모대응팀 : 먼저계란을 던져서 성당으로 많은 계란이 날아 오도록 유인   했고 돌도 던지게끔 유도 했습니다.           
                      구호도 과격하게 만들게 했습니다.
            4).법적대응팀 : 우리에게 유리한 모든 증거( 사진, 녹음, 인터넷글,  문서 등) 를 착실히 모으고 있으며 행정소송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 다..
           
             기타 팀의 실적보고는 서류를 대신보아주시고 다음으로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하겠으니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개진해 주십시오
            
               1). 인터넷팀: 이제와 같이 더 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집값이 떨어 진다”      “환경이 나빠진다” 등 님비현상 유도에 맞는 글을 많이 올리고 반대자  들의 글에는 찬성의 댓글을 될 수 있는 한 많이 달 도록한다.  아울러     다른 인터넷매체에도 올리 도록하여 여론  조성에 앞장선다.    언어 도 과격해 지도록 유도하여 유신부의 반대자들이 얼마나 비도덕적이고    지역이기주의 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지 홍보한다.
               2). 지역팀 : 극열이 반대 하는 자들중 회유 가능성이 있는자는  비밀리에    유사장에게 면담을 시켜  적절한 회유 책(금전, 사업권등)을 쓰고 반 대조직을 와해 시키기 위한 이간을 시킬수 있는  유언비어를 적절히  구사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 하도록한다.
               3). 데모대응팀 : 데모가 과격해 지도록 유도하여 심한 충돌이 생기도록 하 고 우리 인원을 데모대에 위장 참가 시켜 동태 파악, 극열 반대 분자 색출, 증거 수집 및 과격데모 유도 등의 할동을 한다.
                        이간질 및 자체 분열 및 서로 의심 하도록 만든다
               4). 법적대응팀 : 반대자들의 불법행위 증거수집에 전력을 기울이고  기타  법적사항은 유사장의 직접지시를 받도록 한다.
 
          특히 우리의 과거 부도덕성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도록 각별이 신경을 쓸것이 며 과거 건축 때의 약속을  들먹이는 경우는 철저히 무시 하도록 하고 지역이기    주의만을 공격 하도록 할 것
          최상의 대항은 지역이기주의로 몰아가는 것임을 유념할 것
          장례 식장에 대한 언급은 절대 하지 말도록 할 것이며  이는 자연스레 뒤 따라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임을 알고 절대 언급을 말 것
          끝으로 우리의 지도자이신 존경하는 유사장님의 당부의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3. 유사장님 당부의 말씀  : 각자 나름대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나는 납골당 설립이라는 영광을 위해 지역주민의 반대와 비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질책 등의 고난의 십자가를 지는 순교자의 길을 기꺼이  가겠습니다.  
내가 이런 희생을 하는 것은 여러분의 좀더 낳은 미래와 납골당으로 생성되는 막대한 이득(직장 및 자영업등)을 나를 따르는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니 2~3년이 걸리는 먼 길이지만 승리를 위해서 함께 싸워나갑시다.   그동안 저들은 지칠 것입니다.  
명동의 종합조종실은 내가 손 써놓은 분들이 많아 걱정 할 것이 없으니 안심하시고 지역 주민이 다 떠나도, 우리의 원수가 되어도 나는  여러분의 지지와 여러분의 행동만 있으면 됩니다.
사악한 세력인 나를 반대하는 자 들에게 나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카톨릭의 이름을 빌린 것은 미안하지만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공로로 나도 우리 조직에서 승승장구하여 명동 본부로 진출 할  것입니다.
아자! 아자!  힘내자!

               4. 이 추진본부장  : 이상으로 점검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한번 상상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정말 이렇게 되어 가는 것이 아닌지 심히 걱정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