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개인의 성스런 결혼식은 교회의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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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선 [wonsun] 쪽지 캡슐

2007-09-28 ㅣ No.4198

10월에 방배동 성당에서 결혼하는 예비 부부입니다.
 
오랜기간 한 성당에 다니고 지금은 아니지만 몇년간은 청년회나 성가대 성서모임등 나름 열심히 활동도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인생의 시작도 이 성당에서 하고 싶은게 한가지 소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식이라는게 쉽지 않다는건 알았지만 생각치도 않았던 일들이 이렇게 많이 일어나리라고는 몰랐습니다.
 
결혼식 당일 촬영도 지정된 업체에서 해야하고 음식도 지정된 업체에서 해야하고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은지라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미 선정한 웨딩 촬영과는 별도로 과도한 비용의 촬영비용을 요구하고 거기다 가장 저렴한 상품은 사실상 선택하기 어려운지라(편집을 안한다고  합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거기다 기존에 알아본 촬영비용과 비교해 두배나 더 되는 비용을 지불하라고 합니다.  업체는 성당에서 요구한 내용이라 본인은 잘못이 없다고 이야기 하고 도대체 누가 정한 내용인지 모르지만 결국은 모든 결과는 저희가 지어야 합니다.
 
음식은 그남아 맛이 괜찮아 다행이다 싶었는데 촬영비용 이야기를 들으니 어의가 없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같은 촬영에 두배의 가격을 받는건 왜 그럴지 별로 좋게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곳도 아니고 성당에서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모두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행위를 당연하다는듯 하고 그냥 막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입장에서는 쓴웃음이지며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교우에게서 한발 한발 멀어지는 행위이고 모두가 상식적이지 않다 여기는  행위가  하느님 말씀을 가장 먼져 선도하는 교회의 올바른 행위라고도 생각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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