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와 함께하는 2008 청소년음악회
“음악선생님 57분이 직접 골라주신 재밌는 클래식”

◈ 공연일시 : 2008년 8월 17일 일요일 오후5시
◈ 공연장소 : 여의도 KBS홀
◈ 주    최 : 문화기획 아름다운세상㈜
◈ 협    찬 : ㈜크라제인터내셔날
◈ 티    켓 : VIP석 3만원, R석 2만 5천원, S석 1만 5천원
◈ 출    연 : 바리톤 김동규 해설,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챔버편성 연주
◈ 공연문의 : 02-733-1750 www.ase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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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이 갖고 있는 친근함과 편안함을 알게 해주고, 문화생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준 청소년 음악회. 올해도 여름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2008 청소년 음악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음악 교과서에 등장하는 수많은 클래식 음악들은 누구나 한 번쯤 실연으로 들어야 할 명곡 중의 명곡들이다. 우리 귀에 너무도 익숙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 곡들이 지닌 진짜 매력과 의미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청소년 음악회는 그러한 곡들을 바탕으로 하여, 특별히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의 추천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학생들을 가르치시면서 꼭 한 번쯤은 실연으로 들려주고 싶었던 곡들, 혹은 너무 좋은 곡이어서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었던 곡들이 무엇인지 서울시내 각 중학교의 음악선생님께 설문을 드렸다. 지난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 진행된 이 설문에는 총 57 분의 음악선생님들께서 참여 해주셨다.

세 종류의 음악교과서를 기반으로 작성된 설문은 총 8 문항. 선생님들마다 다양한 의견을 주신 가운데,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모차르트의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슈베르트의 송어,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각 시대(바로크, 고전, 낭만, 국민, 근.현대음악)를 대표하는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으로 선정 되었다. 교과서 외에서 추천해 주고 싶은 곡 중에는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이 가장 많은 선생님들의 추천을 받았다.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1회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쿨에서 1위로 입상하며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가 2008년 여름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음악회의 해설자로 나선다. 성악가로서 활동하며 쌓은 방대한 음악적 지식과 풍부한 감성이 그만의 독특한 언어로 다듬어져, 관객들이 음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해설 뿐 아니라, 노래 또한 들을 수 있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그리고 Valente의 ‘열정(Passione)를 부를 예정이다. '음악을 통한 헌신적인 열정과 사명감'을 목표로 1994년 창단되어 현재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의 단원 20명이 챔버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여 이번 공연의 연주를 맡았다. 특히 관현악곡으로 많이 알려진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은 2대의 피아노로 연주가 될 예정이다. 현과 현, 건반과 건반, 그리고 현과 건반이 만나 이루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앙상블을 들을 수 있는 이번 음악회는, 선생님들께서 직접 추천해주신 음악들이 연주됨으로써, 학생과 선생님이 소통하게 되는 의미 있고, 색다른 무대가 될 것이다.

출연진 소개

연주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 (Seoul National Symphony Orchestra)
최고를 지향하는 SNO - Harmony in Dynamics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SNO)는 '음악을 통한 헌신적인 열정과 사명감'을 목표로 1994년 창단하여 현재 70여명의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순수민간 교향악단으로서 국내     최고수준의 공연무대를 목표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화와 절제의 조화를 바탕으로 빚어내는 매혹의 선율과 절묘한 화음은 청중들을 깊은 감동과 신명 나는 무대의 예술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음악을 도구로 기독교정신의 실천에 앞장서기 위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장애인, 환아를 위한 음악회와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전국 순회무대 등을 갖고 있다.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신선함과 활력이 넘치는 독창성과 경쟁력 있는 공연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이다.
창작활성화를 주도하는 SNO - Creativity of Music
국제무대를 발판으로 미국, 캐나다, 일본, 북유럽의 뮤직페스티벌 초청연주회, 중국 조선족 연변 가무단 합동공연과 한일 문화교류를 위한 2001~3 합동연주회(서울, 사이타마현) 및 재일본 동포 간사이 취주악단 초청 등의 활발한 문화교류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의 다양해 지고 있는 관객들의 욕구와 취향을 충족시켜 나가기 위해 <심포닉 재즈>와 같은 레퍼토리 개발과 한민족의 정서와 서양음악의 조화가 빚어내는 민족의 노래<아리랑 환타지><칸타타-코리아 최병철 작시,곡> <숲은 고향- 이지마 마사하루 작시, 진규영 작곡>등의 대표적인 창작곡 연주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최초의 <영상애니메이션 ‘별주부해로’ 최신묵 제작, 김혜지 곡>를 초연하였다.
청중과 함께하는 SNO - Performance for Mania
다양한 공연활동을 통해 얻어진 풍부한 무대경험과 열정으로 시민들과 음악 애호가들이 클래식을 사랑하고 가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중에게 기쁨과 감동, 행복 그리고 유익하고 즐거운 만족을 제공할 줄 아는 젊고 활력이 넘치는 차별화된 전문예술단체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다.

해설 바리톤 김동규
바리톤 김동규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과 동시에 중앙일보사가 주최하는 중앙 음악 콩쿨에서 1위를 하였으며 졸업 후 이태리로 건너가 베르디 국립음악원에 수석으로 입학하였다. 국립 음악원 재학 중 콘서트 가수로 이태리 전국 순회 연주를 시작하면서 1991년 나폴리 살레르노 성악 콩쿠르 1위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성악 콩쿨인 제31회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쿨에서 1위로 입상하였다.
그 후 모든 성악인들이 동경하는 이태리 밀라노의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 오디션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통과하여 오페라 『바다의 분노』를 시작으로 『오텔로』, 『사랑의 묘약』, 『일 트로바토레』, 『세빌리아의 이발사』등 수없이 많은 오페라를  공연하고 국내에서도 『메리 위도우』,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토스카』와 같은 공연으로 국내 오페라에도 끊임없이 그의 영향력을 펼쳤다.
1996년에 국내 첫 음반으로 “Close to you (그대에게 가까이)”를 발매하였고 2001년 새로운 크로스오버 앨범인 “Detour (우회)” 를 선보였다. 이러한 활동으로 『제24회 한국방송대상 개인부문 성악가상』, 문화관광부가 수여한『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국가 브랜드파워 성악부문 1위에 선정되었고 CBS 라디오 “아름다운 당신에게”의 진행자로도 활동영역을 넓혀갔다. 한 해에 100회 넘는 공연으로 대한민국의 가장 친근감 있고 사랑 받는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강남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별명: 라스칼라의 젊은 사자, 에토레 김

PROGRAM

바로크음악
비발디 Antonio Vivaldi (1678~1741)
사계 중 여름
Concerto for Violin and Strings in g minor ‘L'estate’  from ‘Le quattro stagioni'

고전음악
모차르트 W.A. Mozart (1756~1791)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K.525
Serenade in G Major 'Eine Kleine Nachtmusik' KV 525

낭만음악
슈베르트 F. Schubert (1797~1828)
피아노5중주 '송어' 4악장
Piano Quintet in A Major 'The Trout’ D.667

INTERMISSION

바리톤 김동규
Toreador song(투우사의 노래)------------------- G. Bizet
Passione ----------------------------------- T. Valente

소프라노 변지영.
Il bacio(입맞춤) ------------Luigi Arditi

김동규&변지영
Opera “Don Giovanni” 中 La ci darem la mano ---------W.A. Mozart

국민악파음악
그리그 E. Grieg (1843~1907)
페르귄트 모음곡 1번
Peer Gynt Suites No.1  Op.46

후기낭만파음악
생상스 C. Saint-Saens (1835~1921)
동물의 사육제 (사자왕의 행진, 당나귀, 캥거루, 수족관, 화석, 백조, 피날레)
Le Carnaval des Animaux

근현대음악
드뷔시 A.C. Debussy (1862~1918)
달빛
Suite Bergamasque  3. Clair de lune

선생님들의 추천곡
사라사테 P. Sarasate (1844~1908)
찌고이네르바이젠
Zigeunerweisen Op.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