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아들의꾸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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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오 [graciano75] 쪽지 캡슐

2000-09-25 ㅣ No.1799

순간적으로 순교자성월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서라도 성지를 다녀올까싶어 아들에게 성지순례안내를 부탁하였더니 "엄마가 직접찾으세요 인터넷에는 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찾을수 있으니까요.하면서 그만 자리에서 일어나버린다. 치사하다는 생각에 인터넷속을 요리저리 다뒤졌는데도 성지순례는 나오지 않고 엉뚱한 "따뜻한 이야기"가 화면에 나타나지 않은가? 금새일어날 생각으로 책상에 주저않은게 그만 넋을 놓고 게시판을 읽다가 마치 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가서 50년동안을 하루도 죄를 안짖고 사는 날이 없을 정도로 후회가 되어 지금 당장 고해성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읽다가 6시간이 걸려 곧 있으면 날이 새겠다 싶어 아침식사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어중간히 잠을 청하기도 그렇고 해서 몇자 적어 본다.

 

저세상으로 가면 하느님께서 물어보신다고 들었읍니다. 속세에서는 무엇을 하고 왔느냐고?

정말이지 이제는 남은 여생이라고 생각하고 하느님의 심부름을 해야 되겠습니다.

제 남편의 의견을 들어본결과 입양아는 많은 책임이 따르니 몇년 위탁부모는 할수 있다는 거였읍니다. 저희는 둘째아들이 23세로써 12월에 군에 입대를 하면 집안이 적적해한 중에 서울까리따스에 글이 실려서 문의를 드릴려고 몇자 띄워봅니다.

감사합니다. 성직자 여러분의 영육간의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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