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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 2 차 종교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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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자 [socho] 쪽지 캡슐

2008-04-23 ㅣ No.119721

 
 
 
제 2 차 종교 개혁

 

“제대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현재 기독교에 대해서 두 가지가 확실하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사람들은 종교 없이는 살 수 없다.  둘째 지금 이대로의 종교를 가지고는 살 수 없다”

 

At the present moment two things about Christian religion must surely be clear to anybody with eyes in their head.  One is, that men cannot do without it; the other they cannot do with it as it is.

 

1875 년에 영국 시인이자 문명 비평가인 Matthew Arnold라는 사람이 한 말인데 2008 년의 내 심정이기도 하다.  난 늘 기독교 주변에서 살아왔다.  중학교와 대학교를 기독교 재단의 학교를 다녔고 지금 직장도 기독교 (카톨릭) 재단의 학교이다.   부모님도 형제들도 다 교회에 아주 열심히 나간다.  나 자신도 미국에 살면서 10년 넘게 한 교회에 적을 두고 있다.  그런데 나보고 기독교인이냐고 물어보면 그렇다는 대답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런 이유는 교회에서 목사님들의 설교를 듣거나 소위 믿음이 깊으시다는 교회 원로들의 말씀을 들을 때 뭔가 진실되지 않은 구석이 있고 납득이 되지 않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종교는 다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이고 신같은 것은 없다 라고 선언하기엔 좀 섭섭한 면도 있다.  게다가 나도 나이가 더 들고 죽을 날이 가까워지면 더 이상 따지지 않고 이어령씨 처럼 무릎 꿇고 잘 믿겠습니다, 천국에 보내 주세요 라고 할 가능성이 없다고 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차라리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이는 교리를 합리적으로 재정리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몇 번 있다.  특히 비합리적인 교리를 무조건 믿으라는 설교를 들을 때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여러 가지 기독교 교리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설득력이 약한 주된 이유는 많은 교리가 경험적 또는 과학적 자료와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기독교 교리 중에 핵심적인 것이 전지전능한 신이 존재하고 그 신이 자기를 도와준다는 (또는 도와줄 수 있다는) 믿음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신이 나의 편이 되어 나를 도와주고 천당에도 갈 수 있는지가 여러 가지 종교 활동의 동기가 된다.  믿음이 강하면, 교회에 열심히 나가면,  교회에 헌금을 많이 내면, 착한 일을 많이 하면, 새벽 기도를 나가면,  선교를 하면, 찬양을 열심히 하면, 기도를 열심히 하면……  그런데 그런 기대를 가지고 “성령 충만” 해서 교회를 다니다 보면 종종 실망하게 된다.  하라는 대로 다 했는데 신이 별로 도와주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믿음이 약해서 그런 것일까?  헌금을 적게 내서?  하나님이 시험해 보시는 것인가?

 

이 문제는 성경 자체 (욥기 Job) 에서도 제기된다.    누구보다도 정의롭고 신앙심도 깊은 사람 욥에게 재난이 닥쳐 병에 걸려 고생하고 재산을 다 잃고 자녀들이 죽는다.  왜 신은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놔두는가?  기독교 교리가 품고 있는 모순 중에 가장 많이 논의되는 것이 바로 이 욥 (Job) 의 문제이다.   신이 전지전능하고 기본적으로 인간의 편에 서 있다면 (benevolent) 왜 세상에 불의나 악이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problem of theodicy).   꼭 성경에 나오는 예를 들을 것도 없이 신이 존재한다면 왜 순진한 아이들이 납치되어 성폭행 당하고 사지가 잘려 매장당하는 일이 일어나는가?  신은 왜 말리지 않았을까?  신이 전지 전능하지 않아서 악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해 줄 수 없었나? 아니면 신이 인간사에 무관심한 것인가? 

 

이에 대하여 많은 기독교인들은 사탄의 존재를 믿고 사탄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악의 원인이라고 믿는다.  사실 욥기에서도 사탄이 신과 내기를 하는 과정에서 욥이 그런 재난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사탄의 존재 자체도 논리적으로 문제가 된다.  전능하고 우호적인 신이 왜 사탄이 나쁜 짓을 하도록 내버려 두는가 말이다.  전지 전능하다는 개념 자체가 모순이라는 지적도 있다.  모든 것을 다 안다면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다 안다는 뜻일 텐데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안다는 것은 미래에 일이 다 정해져 있다는 뜻이고 그렇다면 신이 미래에 일어날 일을 바꿀 수 없다는 뜻이 되므로 전능하다는 명제에 모순이 된다. 

 

이런 문제를 기독교인들에게 제기하면 흔히들 돌아오는 반응은 신의 뜻을 우리는 이해하거나 알 수 없다.  무조건 믿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자기가 모르는 존재를 믿을 수 있는가?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의 심정은 “나는 전지전능한 신이 나를 뒤에서 보살펴 준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믿는다.  그런 믿음이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거나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해도 그런 믿음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것이다. 즉 그들은 자기가 생각한 대로 이해하고 믿는 것이지 모르면서 믿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 중 내 생각에 가장 합리적인 것은 신이 세상일에 무슨 의도를 가지고 직접적으로 간여한다 라는 교리를 수정하는 것이다.   흔히들 교회에서 하나님은 뭐든지 할 수 있으니 열심히 믿고 교회에 나오고 헌금하고 봉사하면 소원을 들어준다 라는 식으로 가르친다.  그러나 사실 아무리 신앙심이 깊은 기독교인이라도 신이 직접 나서서 인간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믿는 현대인은 거의 없는 듯이 보인다.   아이가 부상을 당했을 때 일단 병원에 데려가고 나서 기도를 하지 무조건 기도만 하면서 신이 아이를 직접 치료해 줄 것이라고 믿는 기독교인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가끔 그런 사람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정말 그렇게 해서 아이가 죽기라도 한다면 미국에선 아마 법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다.)   기도를 드리는 사람의 기대는 대체로 “진인사 대천명” 의 자세라고 본다.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면서 신이 도와줄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2000년 전에는 사람이 병에 걸리고 또 병에서 낳는 것을 포함한 세상 만사와 천둥 번개가 치는 것도 천재 지변이 일어나는 것 같은 자연 현상 모두 신이 직접 통제하는 것이라 믿었다.  이런 믿음을 21세기에도 가르치고 믿으라고 종용하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다.  많은 기독교 신자들이 머리 한구석으로는 믿으려고 노력하지만 사실상 믿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이다.  사실 그런 믿음으로는 21 세기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다.  병은 신이 화가 나서 주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라든가 박테리아 같은 병원균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니까 손을 잘 씻든지 해서 예방하면 피할 수도 있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자연현상들 – 쓰나미라든지 지진이라든지 – 을 신이 직접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일으킨다고 가르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다 뻔히 아는 것을 교회에서 우기면 사람들이 결국엔 등을 돌리게 될 것이다.  교회에서 이런 식의 신앙을 가르치는 이유는 교회자체의 이기심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 식의 신앙이 교회가 부흥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신이 인간사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는다면 종교를 가질 이유가 무엇인가 라고 물을 수 있지만 신이 인간의 행동을 통해서 세상사에 관여한다고 믿으면 되는 것이다.  즉 인간이 기도를 하면서 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사리 사욕을 벗어나 좋은 일을 하도록 영감도 받고 신의 격려도 받아 신의 의지를 실천한다고 믿으면 되지 않는가?  그렇게 믿으면 위에 지적한 논리적 모순이 해결될 수 있다.  

 

1517년에 마틴 루터가 당시 교회의 가르침에 불만을 품고95 개의 항의문을 당시의 게시판 역할을 하던 교회 (Castle Church) 정문에 붙여서 종교 개혁을 시작했다는데 내가 바빠서 95개 까지는 못 만들었고…


• 교회는 이성과 과학에 대립하지 말고 포용해야 한다.  교리가 실제 세상 돌아가는 현실과 다르면 교리가 잘못된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 교회는 하나님에게 뇌물 주는 장소가 아니다.  교인들을 오도해서 교회만 살찌게 하는 일을 중단하라.
• 교회가 진리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직업으로서의 목사제도를 재고해야 한다.  한 교회의 물질적 부흥과 그 교회 목사의 직업적 성공이 엮여있는 것이 교회가 부패하는 주 원인이다. 

• 교회는 자기 교단의 교리만 옳고 다른 교단 또는 다른 종교는 무조건 틀렸다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 
• 교회는 선교 지상주의를 지양하라.
• 교회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 즉 성경 문자주의를 지양하라.

• 루터가 500년전에 주장하고 개신교도들이 받아들였듯이 목사님만 신과 교감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진 것이 아니다.  교회는 일방적으로 목사님의 가르침을 받는 곳이 아니라 교리를 토론할 수 있는 장이 되어야 한다. 

 


 

schlosskirche-door.jpg


루터가 항의문을 게시했던 문.

 
 
  미시건돌이 2008/04/21 11:50
  상당히 교회지도자들이 생각해봐야 할 의견들을 제대로 제시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르틴 루터가 감수해야했던 위험성에 대한 염려는 별로 안하셔도 될 것
같은 것이 지금 저런 의견때문에 파문당하고 할 시대는 아닌 것 같으니
말입니다. ^^

저도 나약한지라 기도하면서 제가 걸어야 할 길이 순탄하기를.. 제 식구들
건강하고 경제적으로도 좀 더 윤택해지길 빌며 살지만 그것이 성숙한
단계의 신앙심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신의 입장을 생각해서
그런 기도는 피해가며 할만큼 제 자신이 대단한 존재라고도 생각하지는 않지요. ^^

가끔 지나친 재산축재등을 한 교회 때문에 문제가 되는 일도 많이 보지만
많은 또다른 교회들은 줄어드는 교회재정때문에 교회를 이끄는 분들의
자질이 자꾸 떨어져 문제가 되는 수도 많음을 봅니다.
학교가 선생들의 대우를 제대로 못해주면 결국 인재들을 다른 분야에
뺏기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겠지요. 자기가 속해있는 단체의 유지발전을
위해서 그 멤버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것중에 경제적인 책임을 다하는 것은
종교기관과 일반 어느단체들을 막론하고 필요한 것이 아닌지...
십일조등의 의무가 구약에서부터 등장한다는 등의 이야기는 여기서 하지
않겠습니다. 결국 그것도 인간이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서 집어넣었다고
주장한다면 뭐 또 할말이 없어지겠지요.
 
newyorker 2008/04/21 23:54
  교회가 파문하겠다고 나서면 돌이님이 힘을 좀 써 주십시요^^
꼭 기도의 효과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영감과 동기와 이룰수 있다는 믿음을 기도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보니까요.
 
  미시건돌이 2008/04/21 11:51
  어쨌던 종교도 시대에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해 나가야 한다는
말씀에는 100 % 찬성합니다. 뉴요커님 같은 뛰어나신 분들이 쉬지않고
노력하신다면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1984 2008/04/22 14:12
  아따 뉴요커님 반박문식으로...조딴식으로 교회 운영 했다간 적자나서 90%는 교회문 닫겄습니다. 언제부텀 지들이 교회를 다니고 예수를 믿었다고 그 난리들을 치는지...50-100년후쯤 이슬람이 세계를 휩쓸면 조선인들 그때는 땅박닥에 돗자리 깔고 주님 하면서 기도하겠지 모스코에서 말이야..멀지 않은세상이지....미시건돌이님 손자나 증손자쯤 되겠네. 하기사 돌이님 하라버지나 증조 하라버지는 자신의 손자가 예수 귀신을 믿고 예배당서 노래하며 깽깽이 할 줄 꿈에선들 상상이나 해 보셨겄어. 성리학이 수천년 수만년 자자손손 내려 갈줄 알았겠지...하물며 합리성이 무지무지하게 없는 하나님 아들 예수가 얼마나 버티겄어. 서구가 몰락하면 그와함께 바람과 같이 사라지는 것이지.
로마황제에 의해 다민족 제국의 이념적 통합을 위해 죽은 예수를 하느님의 아들로 둔갑시켰던 역사적이며 당시에는 필연적 사기극을 그 황제와 제국이 망한 뒤에도 지상과제로 삼았으니 종교중에 제일 합리성이 취약 할 수 밖에. 4대종교중에 제일먼저 사라질 것 같은데...돌이님 십일조 낼돈으로 오이ᄇ이라도 하시는게 어떠실지...!
 
  주디 2008/04/21 15:48
  동감합니다.저는 어느때는 교회가 오히려 제 신앙을 방해하는 느낌이 들때가 많더군요. 그런데 말씀하신 일곱가지 사항이 모두 받아들여진다면, 그건 이미 우리가 알고있는 기독교가 아닌 다른 종교가 하나 탄생하는거 아닌지 모르겠군요.^^

근데 항상 느끼는거지만..무척 민감한 이슈들에 대해서 하시고 싶은 말씀은 다 하시는것 같은데도, 읽는이에게 (비록 다른 의견을 갖고있을지라도..) 별다른 거부감이 들지않게 글을 쓰시는것 보면 참 좋아보입니다.

 
newyorker 2008/04/22 00:57
  좋게 받아들여주시니 감사합니다.^^
 
  6시10분 2008/04/21 21:45
  우리나라에는 무당이 10만명, 요즘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네요.
인간은 불안한 마음을 가누기가 참 어려운가 봅니다...^^


 
newyorker 2008/04/22 00:59
  어떤 진화론적 이론가들에 의하면 인간이 약 100만년 전에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불안한 마음이 생겼다고 합니다.
 
  serendipity 2008/04/22 11:46
  종교에 관심이 많으신가봐요?

전 종교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생각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대체로 공감합니다.

그런데 혹시 위트니스 리라는 중국사람이 쓴 성경해석을 들어보셨거나 읽어보신 적이 있으세요? 그 사람은 현재의 기독교와 아주 다르게 해석을 합니다. 목사 직분제도에 반대하고 영과 천당 등등에 대한 해석을 보면 기독교와 달라서 그 사람의 사상과 해석이 주축으로 이루어진 교회인 "지방교회"가 이단이라고도 공격을 받지요. 저는 전적으로 위트니스 리의 견해에 동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은 다 잘 모르니까) 특히 한국의 기독교 교단은 위트니스 리의 성경해석에 귀를 기울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미국에서 발행되는 기독교 신문에 설득력있는 목회말씀을 쓰시는 목사님들은 위트니스 리와 같은 성경해석을 하는 것을 종종 봅니다.

미국은 천주교가 개신교보다 훨씬 타락한 점이 많은데, 한국은 미국과 반대이더군요. 종교를 받아들이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도 문화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유교영향이 강한 우리나라는 직분을 비교적 중시하는 장로교회가 잘 먹히고, 그래도 기독교의 본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에서는 (영을 비교적 중시하는) 감리교가 우세인 그런 점을 보면서 생각해 본 사항이었습니다.

 
newyorker 2008/04/22 13:32
  처음 들어봤는데 관심이 갑니다. 그 책을 구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감리교나 장로교같은 주류 교단은 사실 교세가 약해지고 있고 전도나 born again 을 강조하는 남부 침례교같은 감성적 교단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serendipity 2008/04/23 01:22
  뱁티스트가 침례교죠. 침례교라고 쓸 것을 감리교라고 썼습니다. ㅎㅎㅎ 성질 급한데로 그냥 나오는데로 씨부렁대다 보니 실수가 많습니다. ㅎㅎㅎ
 
  12시 2008/04/22 15:56
 
특정한 신을 믿는 종교와 인간이 존재론적으로 느끼는 종교성을 구분하고 싶습니다. 특정한 종교를 가지지 있지는 않지만, 인간이 스스로 유한하다는 것을 뜨끼는 순간 느끼게 되는 종교성은 생각해 볼 만한 것이 아닐가요? 재미있는 것은, 종교를 포함해서 인간사회의 대부분의 제도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생물학적 정서를 기초로 해서 쌓아올린 것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개는 그 싸여지는 높이가 더해지면서 원래의 토대와는 매우 다른 어떤 것이 만들어지죠. 종교성과 종교처럼.
 
newyorker 2008/04/23 03:34
  동감입니다. 그래서 종교를 없애자는 운동에 동감하지 않습니다.
 
  smilingstone 2008/04/22 20:11
  약 500년 전의 종교개혁가 루터의 항의문은 오늘 날에도 정확히 적용되어야 할 사항 같아 보이네요.
 
newyorker 2008/04/23 03:35
  종교 개혁에 동참하십시요^^
 
 
 
 
 
 
 
 
 

현을 위한 세레나데 마장조 작품22제1악장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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