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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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야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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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숙 [jomaria] 쪽지 캡슐

2004-11-23 ㅣ No.1092

"야훼"라는 말은 출애굽기 3장 15절에 모세에게 당신 이름을 직접 말씀하십니다.

"야훼", 즉 "나는 있는자",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  "과거나 미래가 아니고 지금 현재 나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 이라는 말씀입니다.  출애굽당시에만 함께 하신분이 아니라  "오늘, 지금 ,우리와, 나와 함께 하시는 분" 이라는 말씀이지요.  이것은 하느님의 초월성, 하느님의 내재성을 의미합니다. 

 

우리 역시 집안의 어른이나 아버지의 성함을 함부로 부르지 않듯이, 이스라엘 백성 역시  하느님의 이름을 "야훼"라 함부로 부르지 않았습니다.  만남의천막 지성소에서 일년에 한번 "야훼" 하느님 을 만났지만

감히 "야훼"라고 부르지않고, 종이 자기 주인을 호칭하는 말- "아도나이", 즉 "나의 주인님", "나의주님", "주님", 이라고 불렀답니다. 

 

그리고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시어 "아버지", "아빠" 라고 부를수 있게 된것이지요.

하느님의 이름은  "엘" , "엘로힘" 이라는 명칭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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