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가입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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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수 [taesu] 쪽지 캡슐

1999-01-24 ㅣ No.2453

제일 좋은 인사말!

 

주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기를!

 

추운 겨울에 시작하여 지난 여름까지 약 8달 정도의 교리를 무사히 마치고 세례명 [스테파노]로 하느님의 세계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보잘것 없는 믿음이지만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시는 바,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교리는 개봉동 성당에서 받았는데 그 때의 교리 선생님이신 김정선 로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느님께서 항상 로사 선생님께 축복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저의 대부이신 개봉동 성당의 조성갑 베드로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저의 가입인사를 읽어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공인회계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공인회계사가 무슨일을 하느냐고요? 어떤 분은 공인중개사로도 저를 부릅니다만  하는 일이 좀 다릅니다.

공인회계사가 하는 일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회계감사가 있습니다. 회계감사는  이해관계인이 많은 규모가 큰 주식회사(총자산 70 억 이상)를, 전문가인 공인회계사로 하여금 그 기업의 재무제표가  잘 작성되었는 지를 판단하게 하는 것입니다. 일부의  메스컴에서는 작금의 IMF의 한 원인으로 부실 회계감사를 얘기 했었던 적도 있었지만  과히 틀린 지적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부실감사가  비록 회계감사시장의 특수성에 기인하였다고는 하지만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 가는 만큼 회계감사도 본연의 자세를 찾으리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세무상의 문제 해결을 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회구조를 지탱하고 있는 세법 체계를 헤쳐나가기에는 보통의 노력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세무 문제에 대하여 조언을 드리는 것도 공인회계사의 중요한 업무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일 세무상 어려움이 있으시면 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tax.co.kr)

마지막으로는 경영 컨설팅을 들 수 있습니다.  많은 기업을 회계감사 하면서 경험한 지식과 각자가 연구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의 애로 사항 해결에 도움을 드리는 일 입니다.

 

남을 위해 하는 일은 하나도 없으면서 왜 그리 바쁜지,  시간은 또  어찌 그리 잘 가는지요.  그런 와중에 게으름은 얼마나 피는지요. 잘못하고 반성하고 그랬다가는 또 잘못하고 ...

 

두서없는 말로 인사를 올립니다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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