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결혼하기전에 답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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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협 [mkh9] 쪽지 캡슐

1999-09-03 ㅣ No.259

안녕하세요.저는 시월에 혼배성사하기전인 예비신랑입니다.저의 본당에서 결혼준비를 하는데 성당에서 뷔페와 사진을 지정해주더군요.뷔페야 그렇다고 하고요,사진은 지정해주신 곳에선 저희가 생각한것보다 비용이 많이 들더라고요.그래서 저희동생시댁에서 성당정하기전에도 드레스,신부화장,사진,비디오를 해주신다고하더라고요.그것이 성당에서 지정해준 사진관보다 물론 훨씬 싸지요.그런데 성당에서 굳이 지정해준데에서만 해야된다는거에요.이렇게 안할려면 찍기는 찍데 전문가 카메라가 아닌 일반카메라로 찍어서 확대해서 스냅사진을 하라고 하더라고요.요새 사진기가 잘나와서 잘찍힌다고 하데요.허참.혼배성사를 위해서 저의 배우자는 작년에 세례를 받았는데 미안하더라고요.그래서 사람이 하는일이라 그런거다라고 달랬지만 저도 기분이 안좋더라고요.그냥 답답해서 적어봤어요.이일은 사목회여러분들이 관리하신다고 하더라고요.성스러운미사에 비신자가 찍으면 엉망이 될까봐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넉넉치 못한 예비신랑,신부들을 위해서 아니 오해려 하느님의 어린양들이 주님의 축복밑에서 새가정을 이룰수 있게 관대하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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