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狂牛집회, 대한민국 향한 '저주의 굿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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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wald614] 쪽지 캡슐

2008-06-07 ㅣ No.4865

 
狂牛집회, 대한민국 향한 '저주의 굿판'
 
 
촛불시위, 현대판 금송아지 숭배신앙
대한민국은 지금 ‘집단 히스테리’에 걸려있다.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걸린 정신병은 보수는 부패했고, 진보는 청렴하다는 ‘불신’(不信), 북한은 자주적이고 남한은 미국의 식민지라는 역사에 대한 ‘무지’(無知), 김대중·노무현 등에 대한 거짓된 ‘환상’(幻想),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리고, 한우를 먹으면 안전하다는 ‘과신’(過信) 등이다.
 
 
  김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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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자는 1일 한창 ‘촛불시위’가 진행 중인 시청 앞 광장을 다녀왔다. 1시간여 동안 집회를 지켜봤다. 제 정신(?)을 가진 사람이 ‘촛불시위’를 참관하는 것은 고문이나 다름없었다. 취재를 할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촛불시위’는 종교적 성격을 띠고 있는 듯 하다.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성과 합리를 내팽개친 채 친북좌익이 만들어놓은 ‘미친 소’를 우상화해 반(反)대한민국, 반미(反美), 반(反)기독교적 발언을 내뱉는다. 그래서 기자는 친북좌익이 주도하는 촛불집회를 ‘광우교’ 신자들이 주도하는 ‘광우집회’라 부르고 싶다.
 
 종교적 속성을 띤 ‘광우집회’는 촛불이라는 붉은 색깔의 매개체를 통해 정신적 흥분과 황홀상태를 동반하는 ‘집단 히스테리’, 정확히 말해 ‘유행성 히스테리’를 낳고 있다.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평균 연령 대는 대개 20~30대다.
 
 이들은 2002년 월드컵 당시 ‘Be The Reds’(모든 국민이 붉은악마가 되자)가 적힌 붉은 티셔츠를 입고 시청 앞 광장을 나섰던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이후 미선이 효순이 ‘촛불시위’를 거쳐 이번 ‘광우집회’에도 나온 것이다. 이들은 무기는 텅빈머리와 반미(反美), 그리고 목적없는 정의감이다.
 
 [2] 영원한 베스트셀러(Best Seller)인 성경(聖經)은 인간이 야훼(하나님)를 멀리하고 사탄을 숭배하는 장면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하고 있다. 성경에서 소(牛)는 사탄의 다양한 모습 가운데 하나이며, 구약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우상이 바로 ‘금송아지’ 숭배신앙이다.
 
 야훼는 구약시대 유대인에게만 역사했기 때문에, 이외의 모든 우상은 사탄(Satan)과 깊은 관계가 있다. 당시 사탄은 자신의 과거 모습인 ‘케루빔’(Cherubim)의 모습으로 많이 나타났는데 케루빔의 얼굴은 소·인간·사자·독수리를 한 4면상이었다.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사탄이 인간(친북좌익)의 탈을 쓰고 광우(狂牛)의 형상으로 인간 앞에 나타난 것이다.)
 
 시편을 보면 젊은 다윗이 사울에게 쫓기며 야훼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힘센 황소가 나를 둘러싸고 있는데 그 입의 벌림이 울부짖는 사자 같다”고 한다. 3미터가 넘는 거구 골리앗과 싸워 이겼고, 양의 목자로 늑대와 이리를 쫓아냈던 다윗이 황소가 둘러싼다고 무서워하고 있다. 설명할 것도 없이 다윗이 언급한 황소는 사탄과 그를 따르는 자들을 상징한다.
 
 이와 함께 B.C. 920년경 북이스라엘의 초대왕인 여로보암은 새로 건국한 나라의 종교적 상징으로 두 개의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는 왕국의 북쪽 경계도시인 단, 다른 하나는 남쪽 경계도시인 벳엘에 각각 설치하고 백성들로 하여금 예루살렘의 성전에 가지 못하게 했다.
 
 이후 북이스라엘은 300년 후 아시리아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금송아를 섬겼던 유대인들은 고향을 떠나 해외로 강제 이주당해 타민족과 혼합해 살게 됐다.
 
 [주1: “모세가 가로되 이는 승전가도 아니요 패하여 부르짖는 소리도 아니라 나의 듣기에는 노래하는 소리로다 하고 진에 가까이 이르러 송아지와 그 춤추는 것을 보고 대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 뜨리니라 모세가 그들의 만든 송아지를 가져 불살라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 우니라.” (출애굽기 32장 18~20절)]
 
 [주2: “또 그 가운데서 네 생물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들의 생김새는 이러하더라. 그들은 사람의 모습을 가졌으며 각기 네 얼굴을 가졌고 각기 네 날개를 가졌더라...(중략) 그들의 얼굴 모습을 보면 그들 넷은 사람의 얼굴이요, 오른편에는 사자의 얼굴이며 왼편에 있는 네 얼굴은 황소의 얼굴이요, 또 네 얼굴은 독수리의 얼굴을 지녔더라.” (에스겔 1장 5~10절)]

 
 [3] 전교조 등 좌파단체가 10년 동안 주입한 ‘레드 바이러스’의 세례를 받은 한국의 20·30세대는 어떤 식으로든 집단에 속해 있어야만 마음이 안정된다. 그러다보니 친북좌익이 파놓은 선전·선동에 쉽게 빠져들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쉽게 집단 최면에 이르게 된다.
 
 결국 합리적이고 냉정한 태도를 가진 선각자들의 발언은 친북좌익의 선전·선동에 묻혀버리고 무리한 억측과 소문이 사회여론을 주도, 젊은이들로 하여금 비(非)이성적 행동을 낳게 하고 있다. 이들은 또 혼자 놔두면 불안함을 못 이기고 자살(自殺)을 하는 세대다.
 
 한국의 자살률(인구 10만 명 기준)은 99년 16.1명에서 2000년 14.6명으로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가 2001년 15.5명, 2002년 19.1명, 2003년 24.0명, 2004년 25.2명에 이어 2005년까지 5년 연속 수직상승했다. (OECD국가 가운데 20~30대의 사망원인 중 자살이 1위)
 
 주목할 것은 한국인의 자살률이 높아진 시기가 인터넷 사용율의 증가시기, 그리고 친북좌익의 적극적인 활동시기와 일치한다는 점이다. 일례로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보도에서 한국에서 자살이 급증하는 원인을 인터넷 사용의 증가 때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결국 한국의 젊은이들은 김정일과 친북좌익이 야기 시킨 남북갈등, 정치분열, 그리고 이념대립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제는 마귀문화의 유산인 ‘광우숭배’에 자신들을 던져버린 것이다.
 
 이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뇌송송 구멍탁’이 된다는 친북좌익의 말만 들릴 뿐이다. 그러다 보니 대한민국의 4대강이 가축 항생제로 오염된 사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주1: 우리나라 축산농가와 양어장에서 사용하는 항생제는 연간 1500t에 달한다. 좁은 공간에 밀집(密集)해서 키우기 때문에 질병에 약할 수밖에 없어 항생제를 많이 뿌린다는 것이다. 문제는 축(畜)·수산용(水産用) 항생제 중 수의사 처방을 거쳐 사용되는 것은 6%밖에 안 된다는 현실이다. 나머지는 사료업자가 아예 사료에 집어넣거나 농·어민이 임의대로 먹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닭에서 분리한 포도상구균(식중독 유발균)의 경우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에 대한 내성률이 96%에 달했다는 결과까지 나왔다. 이러면 국민이 각종 질병에 걸렸을 때 항생제를 복용해도 듣지가 않는 것이다. 1998년부터 엄격한 항생제 규제에 들어간 덴마크의 경우엔 같은 항생제 내성률이 2%에 불과하다. 상황이 이런데도 도축장에서 항생제 안전성 검사를 받는 가축의 비율이 소는 4%, 돼지가 0.15%에 불과하다는 게 감사원 감사로 밝혀졌다. (조선일보 2005년 06월14일자)]
 
 [주2: 환경부는 전국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주요 하천에서 27개 주요 의약물질의 농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15종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중략) 특히 이번에 검출된 의약물질 가운데 동물용 항생·항균제인 클로르테트라시클린과 설파티아졸 등 2종의 경우 각각 최고 검출치가 5.504㎍/ℓ와 1.882㎍/ℓ에 달했다.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은 하천수 내 의약물질이 환경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한 최저치로 1㎍/ℓ를 제시하고 있다. 클로르테트라시클린과 설파티아졸은 모두 소나 닭·돼지의 치료제로 쓰이는 항생제다. (서울신문 2008년 3월21일자)

 
 대한민국은 지금 ‘집단 히스테리’에 걸려있다.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걸린 정신병은 보수는 부패했고, 진보는 청렴하다는 ‘불신’(不信), 북한은 자주적이고 남한은 미국의 식민지라는 역사에 대한 ‘무지’(無知), 김대중·노무현 등에 대한 거짓된 ‘환상’(幻想),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리고, 한우를 먹으면 안전하다는 ‘과신’(過信) 등이다.
 
 정신병에는 약이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 원칙대로 하면 된다. 광우집회를 주도한 친북좌익들에게 엄격한 법을 적용, 이들을 제압해야 한다. 준법선진국 싱가포르는 1993년 미국인 청소년 마이클 페이가 ‘장난으로’ 차량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하고 싱가포르 국기를 찢고 불태우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을 때 태형 6대를 선고했다.
 
 당시 싱가포르 정부는 자국민의 보호를 명목으로 가해오는 미국의 온갖 압력에도 불구하고 형 집행을 강행했다. 지금 제정신을 가진 대한민국의 주류세력이 원하는 것은 불법(不法)을 밥 먹듯 하는 세력에게 무한의 자비를 제공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강력한 법(法)집행을 통해 질서를 바로 잡는 지도자이다. 이 사실을 이명박 대통령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입력날짜 : 2008-06-03 (10:33)조회수 : 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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