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 틀렸다..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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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석 [rhamian] 쪽지 캡슐

2012-06-21 ㅣ No.1082

참, 우스운 일입니다.
차단을 해 놓고, 답하는 것도 우습고,
상대를 하면서 상대를 안한다는 것도 우습고...
그럴 거면 뭐하러 차단을 하는 지, 참.. ^^

어쨌건, 그새 2개의 글이 올라왔으니 그에 대한 의견만 올리겠습니다.

 

 


 


1. "네이버 지식인에서.."에 대한 답변

어디서 엉뚱한 소리를 퍼다 놓고 되지도 않는 지레짐작을 하는 지 모르겠네요.
제주해군기지 반대자인 제 개인적인 견해를 한 번 써 보지요.
제 의견이 정답이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공통점이랍시고 써 놓은 글이 얼마나 상대에 대해 모르고 함부로 지껄이고 있는 것인 지 보라는 것입니다.

1) 한미동맹파기 주장 (X)
    - 현 상황에서 한미동맹을 파기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한미동맹을 핑계로 미국에서 이런저런 불합리한 요구를 해와 득보다 실이 많다면 당연히 파기를 해야겠지만, 아직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2) 6.25전쟁은 북침이라 굳게 믿고 있음. (X)
   - 북침 논란이 있었다고 듣긴 했으나, 저는 남침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믿고 있고요.
    깊이 연구해 본 주제는 아니지만, 어찌되었건 제가 알고 있기로는 남침입니다.


3) 6.25전쟁은 미국의 침략전쟁이며 중국과 북한이 이에 맞서 싸운 정의로운 국가라고 주장함. (X)
   - 미국이 방조했다... 이런 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미국이 침략한 것은 아니지요.
    중국과 북한이 정의롭다..라... 별 희한한 누명을 다 씌우는 군요. 그런 생각한 적 없고,
    주위에서 저와 비슷한 정치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도 이런 생각하는 걸 본 적 없습니다.


4) 주한미군 철수주장 (O)
   - 언젠가는, 가능한한 빨리 철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나가라는 아닙니다. 당연히 그에 맞춰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해서 실행해야지요.


5) 북한이 도발하면 침묵, 북한 옹호, 주한미군이 실수하면 눈에 불을 키고 달려듬. (X)
   - 북한이 도발하면 비판합니다. 단, 북한의 잘못과는 별개로, 그런 상황을 만든 정부도 비판하지요.
    잘못의 크기를 비교한다면 당연히 북한이 훨씬 큽니다.
    단, 북한은 비판해도 그 소리가 전달되기도 힘들고, 바뀌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정부에는 북한보다 영향을 미칠 수 있지요. 그러니 그 목소리가 더 커 보이는 겁니다.
    주한미군의 실수에 대해 불을 켜고 달려드는게 아니라, 파렴치함에 강하게 비판하는거지요.
    기지를 환경오염시키고, 민간인에게 행패에 살인까지 저지르고, 협정에는 발뺄 곳만 만들려고 하는 것,
    당연히 비판받아야지요.
    정당히 해야할 비판을 미국이란 이유로 안하는 그런 사람들이 바로 종미, 숭미하는 사람들입니다. 사대주의죠.


6) 북한이 도발하여 우리 국군장병이 전사해도 신경 안 씀. (X)
   - 이건 뭘 보고 하는 소리인 지 모르겠네요. 안타까워하고 애도하고, 그런 상황이 된 것에 분노하지요.

7) 김정일 사망시 남한에 분향소 차려 추모해야 한다고 주장. (X)
   - 이런 사람들이 있었지만, 저는 반대합니다. 추모는 조문단 파견으로 해야지요.
    남한에까지 분향소 차리는 건 반대.

8) 중국이 항공모함을 건조한 것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행위이며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을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라 주장. (△)
   - 당연히 전자도 반대, 후자도 반대입니다.

9) 중국이 이어도가 자신들의 땅이라 주장하든 말든 신경 안씀. (△)
   - 국제법적으로 뭐가 옳은 지 공부해볼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아직은 안했습니다.
     관심은 있으나 그럴만 한 여유는 없었습니다.


10) 중국 불법어선이 서해, 동해, 제주도에서 우리 해경을 죽여도 신경 안 씀. (X)
   - 이건 이 글쓴이의 무식함을 보여주는 증거네요. 그걸 가지고 제주 해군기지를 합리화하고 싶은 모양인데,
    그건 해군이 아니라 해경을 확충해야 하는거고, 그에 대한 좀더 강한 대응 지침,
    그리고 중국에 대해 외교적 영향력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11)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
      남한에 공산당 창당을 허용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주장 (O)
   - 뒷 질문은 좀 애매하긴 한데,
    사실, 이 글쓴이가 공산당과 사회당, 뭐 이런 걸 제대로 구분하고 썼는 지 의문이네요.
    어찌 되었건, 사상의 자유는 필요한 것이고, (그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는게 자유민주주의입니다.)
    국가보안법은 그간 악용되어왔고, 지금도 악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악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또, 민주주의의 기본가치에 위배되기 때문에 폐지되어야 합니다.



종합하면 (O): 2개, (△): 2개, (X): 7개네요.
얼마나 불필요한 질문이며, 반공주의자랍시고 다른 사람들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근거입니다.

 

 


 


2. "틀렸다.. 당신들은 아무나 욕한다..."에 대한 답변.

편의상 원글 각 부분에 파란색으로 답글 달겠습니다.
반말로 쓰여진 글이니 글의 흐름 상 존댓말은 생략합니다.

---------------------

말 그럴듯 하게 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
내가 한동안 빠져도 보았다.
하지만 달라지지 않았다.
==> 박재용씨 수준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한 사람들이 박재용씨 혼자가 아니니 그렇다.
      솔직히 언제 빠졌는 지 잘은 모르겠지만...
      박재용씨가 뭐 대단한 존재라고 빠지고 말고가 영향을 주겠는가?
      욕, 잘난 척, 변신, 상대 폄하는 독보적이지만, 제주 해군기지와 관련해서는 별 의미 없다.
      뭐, 글다운 글을 써야 영향이라도 미칠 것 아닌가?

아래의 글도... 역시나 뭔가 말하는 것 같지만
핵심은 전혀 없고.... 그냥 둘러대며 욕이고 시비다.
==> 박재용씨에게 알려주는게 핵심이었는데 본인이 못 알아들은 건 생각 못하고 딴소리는...
       내가 쓴 글이 욕과 시비면, 그간 박재용씨가 쓴 글은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쌍욕과 행패정도 되면 적절하다 할 수 있을까? 그것도 부족한 것 같은데...

과거 같았으면 내가 상대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너무나 잘 안다.
==> 국어를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지금 박재용씨가 올린 이런 글이 "상대하는 것"이고,
       과거에 박재용씨가 한 것은 욕과 인신공격, 상대 폄하다. 잘난 척은 덤이었고...
       그러니까 지금 쓴 문장은 엉터리라는 이야기.
       지금 박재용씨는 나를 상대하고 있는거라고...
       쓰고 싶었던 말을 제대로 쓰려면 이렇게 써야지... "과거 같았으면 내가 욕을 퍼부었을 것이다..." 이렇게..

지금 쓴 것처럼 그렇게 글 올려라.
그나마도 반응을 한 게 신통하다.
==> 언제는 왜 난리냐며 뭐라 하더니 이제는 반응한게 신통하다네...
       어찌 본인 스스로 쓰는 글마저도 앞뒤가 안 맞는 지...

나는 당신들에게 욕 먹는 거 전혀 신경 안 쓴다.
내가 당신들에게 욕 먹지 않는다면... 내 가치관으로는 사람이 아니다.
==> 욕먹는 걸 두려워한다면 그런 행동들을 안했겠지.
      욕을 두려워 하지 않는 건 그렇게 욕을 해댈 때부터 알아봤다.
      그런데, 진짜, 내가 쓰는 글은 박재용씨 글에 비하면 욕도 아니다. 그걸 알길...
      하나 알아야 할 것은, 박재용씨나 나나 서로 상대를 많이 싫어하지만, 그래도 둘 다 사람은 사람이다.
      박재용씨가 싫어하는 그들도 다 사람이고, 그들이 싫어하는 박재용씨도 사람이다.
      그건 명심해야지. 그래야 도를 안 넘는거다. 그걸 망각하니, 도를 넘는거고... Ok?


--- 아래 첨가 ---

내 글에서 보인 내  주장의 핵심은..

1. 북한 지도층의 사악성  2. 종북의 병리성  3. 해군기지 반대의 논리적 오류이다.

박재석씨는 이 핵심 사안에 대한 자기 견해를 보인 게 아니라
내 스타일을 물고 늘어진다. 물타기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 정말 위의 3개만 썼으면 그 3개에 대해서만 답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보다 훨씬 더 박재용씨를 존중했을 것이다.
      그러나, 박재용씨는 그간
      "나는 너희 따위와는 토론하지 않겠다. 말조차 섞기 싫다"는 식의 반응으로 일관해 오지 않았나?
      그러면서 온갖 상소리와 욕을 늘어 놓고는
      이제와서 자신은 위의 3가지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내가 직전 글에서 좀 세부적으로 박재용씨의 글을 헤집어 준 이유도,
      스스로의 주장에 곁들어 지속적으로 상대들에 대한 욕을 하고 있으면서,
      "나는 남들에게 욕 안했는데 왜 저래.."라는 식의 오리발을 내밀고 있어서
      한 번 더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를 준 것이다.
      물타기가 싫으면, 그에 적절한 글을 쓰면 된다. 주장하려면 주장만 해라.
      스스로 남들 욕으로 자신의 글에 물을 타 놓고, 남에게 덮어씌우는 고약한 행위는 중단하고 말이다.

그래서 내 눈에 박재석씨는 허접스러운 수다쟁이며..
낄데 안 낄데 모르고 쌈질이나 하는 주책스러운 건달로 보이는 것이다.
==> 비정상적인 눈에 비정상적으로 비친다고해서 내 실체가 그런 것은 아니니,
      눈과 마음을 열고 잘 보시길...

그래서 청컨대.. 남 걱정 말고.... 부디 본인이나 잘하기 바란다. 
==> 박재용씨의 말을 그대로 돌려드리며,
      한마디 더 덧붙이자면, 나는 기억력이 좋지 않아 잘 잊는다.
      아마 박재용씨가 개과천선해서 태도가 바뀐다면 내가 다시 존중하며 대할 일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그런 날이 오길 진심으로(거짓아닌 진심으로) 바란다.

박재용 (trustjesus) (2012/06/21) : 박재석씨를 4년 동안이나 보았다.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이 이상은 그의 글을 보고 싶지 않다. 다른 이유가 아니다. 시간이 아깝기 때문이다. 세상 누구라도 허접한 글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는 싫을 것이다.
==> 맨날 말만 하지 말고 실천해라. 나같으면 부끄러워서라도 이런 글 못 쓴다.
      말로만 상대 안한다, 너희에게 욕먹는 건 아무 것도 아니다... 이런 소리만 열심히 하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읽고, 흥분해서 욕하고, 폄하하고, 후련함에 자화자찬....
      행동하지 못할거면 말하질 말던가, 행동할거면 한 번에 좀 제대로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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