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396과 397에 모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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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규 [BEDA97] 쪽지 캡슐

1999-11-17 ㅣ No.398

396님은..

 

학사님이란 명칭을 애정있게 사용해 달라..가 주제인 것 같고...

 

397님은..

나른대로 저의 동기입니다만..

신학생의 입장에서.. 충분히 하실 말씀을 하신 듯 하오나..

.. 평신도의 반격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말씀에.. 핵심에서 벗어난 듯하지만 토를 달고 싶습니다..

 

396님의 말씀은 상당히 일리가 있사오나..

신부들은 황제가 아닙니다.. (이건 어쩌면 너무 당연한 말이지요..)

 

마찬가지로...

신학생들도 황태자는 아닌 겁니다..

하지만 일반 본당의 상황들을 보십시오..

신학생들이 행패를 부리는 건 아니지만..

예비 신학생 조차도 왕자처럼 대우 받는 요즘의 현실을 정말 개탄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신학생들은 교사보다도 우월한 존재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똑같은 신자로써 신학생보다 학생회 교사가 교리적으로나 신앙적으로나 밀릴점이 어디에 있습니까?

물론 신자 사이에 밀고 밀리는 관계나 표현이 어울리지는 않겠지만..

그게 어디 말같이 쉽습니까?

그건 말이 안되지요..

 

그리고..

397님의 말씀은..

 

마치 평신도와 사제들 사이에 많은 괴리감이나..

반격할 수 있는 어떤 여지가 있는 듯한 말씀을 하셨지만..

실상과 미래는 전혀 그렇지 않은 듯 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보완해 줘야하는 관계가 아닌가요..

전 평신도 입니다..

 

저희들은 님이 생각하신 바와 같이

반격하고 반격당할 입장이 아닌 듯 합니다..

오히려 서로를 보완해 줘야하는 상보적 관계가 아닌가 합니다..

 

답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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