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계약서 이야기 총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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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옥 [leeisp] 쪽지 캡슐

2007-09-02 ㅣ No.3376

 
 
 
 
계약서 이야기
 
작성자   유경이(webart)  쪽지 번  호   3204
 
작성일   2007-08-30 오후 2:26:07 조회수   83 추천수   8
 
갑과 을은 납골당을 설치하지 않기로 동의했다.
 
을은 납골당은 설계도면에 없으며 설계도면대로 공사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설계도면이 바뀌어 납골당이 들어섰다.
 
계약서가 바뀌면 계약은 무효이다.
 
혹은 계약서가 바뀌면 그 것에 대해 함께 모여 서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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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일반인도 지키는 상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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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에 대한 이인호 님의 답변...
 
Re: 또 다른 계약서 이야기
 
작성자   이인호(stefanlee)  쪽지 번  호   3207
 
작성일   2007-08-30 오후 2:46:35 조회수   88 추천수   2
 
갑과 을은 계약행위를 한적이 없읍니다.
마치 성당측에서 여러분들과 봉안당 관련하여 서면 혹은 구두라도 무슨 약속을 한 바가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이를 다른 입장에서 말하자면,
 
1. 을은 봉안당을 두고 고민은 많이했으나 사실 생각이 없었다.
 
2. 그래서 구청에 계획이 없다고 당시의 입장을 밝혔다
 
3. 시간이 지나면서 신자들, 또 산사람도 부족한 국토, 봉안당의 사회적 인식 변화등 여러 여건과
    필요성을 고려하여
    
4.  을이 구청에  신고서를 낸다
 
5. 구청이 도장을 찍는다
 
그러니,
여러분들 주장 처럼 거짓말을 했다... 속였다... 약속위반이다 등등은
일방적인 것임을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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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님에 대한 제 답변입니다.
 
Re: 자가당착과 궤변
 
작성자   유광옥(leeisp)  쪽지 번  호   3374
 
작성일   2007-09-02 오전 11:23:02 조회수   0 추천수   0
 

노원구청에 대하여 성당이 납골당 설치계획이 없다는 공문은 무엇입니까?

주민들 앞에서 유토마스 신부가 납골당 설치계획이 없다고 공공연히 말씀하신 것 자체가 약속이 아니던가요?

그것도 신부로서 공인으로서 대중들 앞에서 한 말이셨습니다.(설마 신부님이 십계명을 어기시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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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인호님은... 애초부터 약속 또는 계약이 없었다?

꼭 서면으로 하여야 만 약속이고 계약인가요? 이 동네 많은 주민들이 유토마스 신부의 언행을 들었고 그렇게

알고있습니다. 설치계획이 분명히 없다고 얘기했고, 구청에도 얘기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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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인호님의 논리는 완전한 자가당착이더군요.

원래 납골당 계획이 없었는데, 나중에서야 납골당 계획이 생겼다.

아주 굿입니다. 궤변으로서 아주 Good~ Good~ Good~이에요.

제가 보기에는 너무나 자가당착적인 논리오류에 빠지셔서, 한번 병원에라도 가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성당 가셨겠지요? 이 글 보시고 한번 다녀오시길 권유합니다.

아니면 제가 쓴 밑의 글을 보시고 정신을 좀 차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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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을 얘기해줄까요?

성당 지을 돈이 없어서 ... 000이라는 사람한테 돈을 빌리려고 합니다.

근데 돈을 빌리는 것 보다 그 사람한테 납골당 분양 및 관리에 따른 수입금을 주고, 그 수입금으로 성당

공사비를 충당케 하면, 천주교는 손 안대고 성당 하나 꽁짜로 생기는 셈이지요.

그렇게 처음부터 납골당 계획이 있었는데, 주민들에게 이 사실이 알려지면, 성당 공사 자체에 말들이 많

아지고 또 구청으루부터 불허날께 뻔하니까 처음에는 납골달 공사계획이 없다고 하는 겁니다. 주민들이

시퍼런 눈을 뜨고 의심을 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주민들은 천주교의 공인인 신부님이 그렇게 얘기하니까, 그렇게 믿고 있었던 것이죠.

더더군다나 노원구청에까지 납골당 설치계획이 없다는 공문까지 보냅니다.

설계도면에도 납골당에 관한 사항은 단 하나도 없었지요.

그렇게 하면서.... "장사에관한법률"을 근거로 납골당 설치는 신고만 하면 되니까, 성당이 완공되고 나서

신고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구청에서 받아들여 줍니까? 당연히 No하죠. 주민들... 당연히 들고 일어나죠.

신부가 말한 것도 있는데... 완전히 본색을 드러내고 사기꾼 같은 행동을 하니... 들고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소송도 하고... 법도 바꿔 봤지만, 소급효가 어려워 구청에서는 패소할 수 밖에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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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보십시오~~~ 약속위반은 누가 했습니까?

구청과 주민들을 상대로 기만한 것은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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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호님... 성당에서 원래는 계획에 없었다구요?

혹시 당신은 근시안적인 프로쿠로스테스는 아니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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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쿠로스테스 :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로, 프로쿠르스테스의 침대 혹은 프로쿠로스테스의 체계

라고 하면 융통성 없거나 자기가 세운 일방적인 기준에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억지로 맞추려고 하는 아집

이나 편견을 비유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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