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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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여호수아의 아버지인 눈[Nun]의 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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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13-10-04 ㅣ No.7302

저는 아래와 같이 눈[Nun]의 아들에 관해서 2회에 걸쳐 질문을 하였다. 그리고 이번에 이정임 님이 세 번째 의견 겸 질문[#7299]을 하였고, 여기에 소순태 씨가 그의 의견[#7301]을 제시했다. 두 분의 관심에 감사를 드리면서 이 건에 대한 저의 의견을 피력코자 한다. 제가 성경을 묵상하면서 나름으로 좀 의문을 갖는 편이다. 그 이유는 성경이 그저 베스트셀러를 떠나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자하는 마음에서다.  

어떤 이는 성경은 픽션과 난 픽션의 종합이라고들 한다. 특히 창세기는 더 그렇단다. 저는 그 반대이다. ‘창세기부터 난 픽션이 더 강하면 강했지,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성경을 보는 입잔이다. 그런 입장에서 보면 사실 여부에 대해 여러 의구심이 생기고 자연 묵상 거리가 생기는 것 아닐까.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 대한 내용에서도 ‘눈’은 과연 어떤 인물이기에 ‘여호수아를 지칭할 때, 그의 대부분 그의 ’아버지 이름 눈‘을 사용할까?’라고 묵상거리가 생겨 난 거다. 여러 의견을 듣고 제가 이 건에 관해 묵상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에프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를 모세는 여호수아라는 이름을 주었다. [민수 13,8-16] ‘그 이유는 무엇일까?’이다. 아무도 여기엔 그 답이 없었다. 여기에 대해 주석 성경은 이렇게 설명한다. ‘여호수아’라는 이름에는 ‘주님(야훼)께서 구원하신다.’라는 뜻으로 야훼라는 하느님의 이름의 준말 형태이다.

이는 여호수아가 새로운 시대의 인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즉, 눈의 아들 호세아가 하느님의 종 모세의 시종으로 하느님의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 사업의 주관자 역할을 담당하는 인물임을 나타낸다.[#6170의 질문에 대한 의견]

 

2. 그러면 여호수아가 ‘눈의 아들’인데 눈이라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 눈이라는 사람은 에프라임 지파의 사람으로 엘리사마의 아들이다.[1역대 7,27]

그런데 이 눈은 여호수아의 아버지로 그저 평범하게 지낸 인물로 여겨진다.[#7194의 질문에 대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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