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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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개신교 사람들이 우상이라는데 어찌 대답해야 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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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원 [stepauno83] 쪽지 캡슐

2008-07-26 ㅣ No.6736

저도 똑같은 질문을 아는 수사님께 여쭤보아서

다음과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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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이나 십자고상을 보고 개신교에서는 우상숭배라고 공격을 많이 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대답하시면 좋겠네요

가톨릭의 성상은 기본적으로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도움이 주기 위한 것으로

성상 그자체를 공경하는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성상을 보면서 돌이나 나무 혹은

기타 어떤것으로 만들어진 그 상 자체를 공경하는것이 아니라 그 성상이 표현하는

분을 공경하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의 사진을 보면서 예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을

공경하는 것이지 사진 자체를 대단하게 여기는 것은 아니지요

예를 들면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산에서 연기가 나면 불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는 불이 있다는것을 나타내는 상징이 되기는 하지만 불 자체는 아니지요.

그럼에도 고상이나 성상을 대할때 조심스럽게 대해야 하는것도 사실입니다.

예전에 우리 할머니들이 화장실에서 쓸 신문을 오릴때 사람얼굴은 피해서 오렸다고 합니다.

이유는 사람의 얼굴이 있는 종이를 어떻게 휴지로 쓰느냐는 것이지요

일반사람의 얼굴에 대해서도 그러한데 성상이나 성화상등은 말할것도 없겠지요

중요한것은 우리가 그러한 성상을 보면서 예수님이나 성모님을 생각하고 더 쉽게 기도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구약의 시리아사람들이 만든 상은 상 그 자체가 신앙의 대상이 이었습니다.

가톨릭의 성상과는 그 내용이 질적으로 다릅니다. 한마디로 구약의 이야기를 끌어다가

가톨릭의 성상에 대해서 비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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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처럼 사는 삶을 사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목사들이

듣도 보지도 못한 외제차를 끌고 다녀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고

그들의 믿음이 저는 의심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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