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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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결혼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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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tsandrew] 쪽지 캡슐

2008-06-23 ㅣ No.121500

 
                                                                                                (결혼식장 사진: 2008. 6. 22)   
 
 
 
 

결혼식에서 / 하석 (2008. 6. 22)


아련히 사랑 그리던 날

내 님은 누구일까 설레며

기다려온 그님을 만났네.

 

서로 손 잡고

한 생을 같이하기로,

사랑으로 하나 됨을 서약하니,

기쁘고 행복하여라.

 

내 맘엔 오직 내 님뿐,

나는 이제야 비로소 

비었던 반쪽 채워져

한 몸을 이루게 되었네.


사랑으로 우리 함께 나아가면

우린 그 어떤 역경도 이겨내며

새 삶을 힘차게 헤쳐나가리.


사랑은 생명

사랑은 희망

사랑은 기쁨도 아픔도

함께하는 끝없는 성장.


이제부터는 

내 사랑이기 때문에

사랑한다고 말해줘요.


비록 생각이 다르고

느낌이 다를 수 있어도

같은 방향의 삶을 바라보아요.

 

서로 다르기에 더욱 풍요롭고,

둘이면서 하나 될 수 있는

그런 사랑의 오묘한 힘으로

우린 한 생을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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