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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답하기 천주교 ㅣ 성경 ㅣ 7성사 통합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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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07 ㅣ No.466 안녕하세요? 자매님 물음에 대해 답변을 할 수 있을만큼 신앙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아니지만 간단히 제 의견 말씀드려 볼께요. 모세 성인은 마흔살에 미디안으로 목숨을 구해 달아나 사십여년의 세월을 처가살이 하면서 하느님의 산 호렙을 돌며 영적으로 깨어 부수어지고 하느님의 사람으로 거듭 거듭 거듭 태어나는 영적 단련을 받습니다. 저는 출애굽기 성서 피정에 가서 모세 성인의 영적단련기간에 대한 강의를 듣고 너무 많은 내적 치유를 경험한 적이 있답니다.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를 성서적으로 해석한다면 룻기에 나와 있듯이 소유권 이전을 의미하므로 더 이상 깨어질 것도 없을 만큼 부수어진 모세에게 하느님은 최종적인 순명 즉 네 자신을 완전히 버리라는 뜻이 아닐까요? 즉 온전히 하느님의 사람으로 너의 모든 자아와 이집트에서 받았던 세속적인 화려한 교육과 인간적인 지식에 의한 교만등을 버리는 즉 너의 모든 소유를 버리고 하느님의 사람으로 거듭 태어나라는 뜻이 아닌지요. 이 말씀은 현대의 우리 모두에게도 해당된다고 여깁니다. 발에 대한 이야기는 신약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세족례, 복음을 전파하는 아름다운 발등등....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다른님께서 좋은 말씀주시기를.... 0 2,084 0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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