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이제는 마무리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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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우 [darak7] 쪽지 캡슐

2007-10-03 ㅣ No.4362

 

오늘 복음의 말씀

61 또 다른 사람이 “주님, 저는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62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안녕하세요 이곳에 오신 여러분! 그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퇴장의 시간의 된 것 같습니다.

교우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인내와 사랑으로 참고 견디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해를 시키기 위해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대하신 감정적인 글에도 유연하게 대처해 오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반대를 하신 여러분께

내것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태도는 아름다움입니다. 방관과 무관심보다는 아름다움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결코 반대하신 분들에게 나쁜 감정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순간 순간 격한 생각에 언짠게 보이는 글도 있었을 것입니다.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분이 계신다면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반대를 하신 분들이야 처음에 혐오 시설이 들어온다는 생각으로 주변의 여러사람들의 잘 못된 정보의 제공으로 내자식 내것을 지키기 위함을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이제 시간이 지나면서 정확하게 알고보니 별로 반대의 이유가 없음을 느끼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은 봉안당 반대보다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말들로 이어지고 있음을 봅니다.

다시 생각하여 본다하여도 봉안당은 우리들 자신의 일이고 우리들 자신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코 다른 사람이 해결해서도 않되고 해결할 수도 없는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을 뵈옵게 되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퇴장을 하면서 남기고 싶은 말은

 

태릉성당 교우여러분 법원판결 이후 주민들과 화해의 손길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대하신 주민 여러분 일상으로 돌아가 자녀의 교육에 더욱 힘쓰시고 이웃과 웃음을 나눌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찾아봅시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기쁜 나날이 되어 주님의 사랑안에서 평화를 누리시기를 빕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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