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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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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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4 ㅣ No.7160

참 궁금하고 기분이 않좋아 글을 남깁니다.   처음 성당에 발을 들여놓았는데
반기는 사람도 없었지만 수녀님을 찾아가서 천주교인이 되고 싶다고 할때도
나중에 교리공부라는 말 외에는 시큰둥 하신 모습에 참 놀라왔습니다.
개신교를 다닌 저는 그 모습이 상당히 당황스럽군요.
 
뭐 그렇다치고 지금은 교리공부를 하고있고 저는 새로움에 다시 혼란스럽고 호기심많고 궁금하고 의심이
가면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런 질문 속에서 신부님이나 수녀님의 따뜻한 답변과 관심이
감사하게 되고 본받고 싶어지구요.  허나 개신교에서 온지 얼마되지 않았고
성당은 뭐랄까 교회처럼 또래도 별로 없고 예배후 너무 다들 집에 가는 분위기 처럼 보이고...
성당에서 함께 말씀도 나눌 기회도 별로 없어보이고 재미가 없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신부님께 질문했습니다.  성당은 재미가 별로 없어보여요... 모임도 별로 없는거 같고요..
저의 질문은 그랬습니다.  신부님의 나의 고민을 마음을 다잡아 인도해주시길 바라며 질문했습니다.  
 
헌데.. 신부님답변은 ... 
기분않좋은 표정으로 ... 재미없으면 다니지 마세요. 개신교 가세요...뭐 저흰 안붙잡습니다.  
헉!!!  이말씀이 과연 신부님이 하실 말씀이신가요? 예비신자에게... 
전 정말 놀랬습니다. 정말...제가 앞으로도 성당에서 신부님이나 수녀님께 고민을 할 수있을까요?
전 어떤질문이라도 어떤허무맹랑한 말이라도  신부님은 길은 인도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설령 그게 잘못되었으면 신자를 특히 예비신자를 이끌어주시는 신부님이라면 이렇게 말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너무 실망으러워서.. 정말 제가 앞으로 계속 해야할지까지 고민이 됩니다.  
신부님은 제 고민을 듣고 잡아주시고 이끌어 주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원래  분위기가 그런가요... 제가 잘못하는건가요?... 아 정말 혼란스럽고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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