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교회의 국제평화위원회의 한국 주교회의 지지

스크랩 인쇄

곽일수 [paulk] 쪽지 캡슐

2012-06-08 ㅣ No.930

퍼왔습니다.

http://www.cbck.or.kr/bbs/bbs_read.asp?board_id=K1300&bid=13008803&page=1&key=&keyword=&cat=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 제주 해군기지 반대에 대한 지지와 연대 표명

배포일

2012년 6월 4일(월) 

문의

행정실 황윤경 부장
☎ 02-460-7511 

배포

미디어부
☎ 02-460-7681/ media@cbck.or.kr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
제주 해군기지 반대에 대한 지지와 연대 표명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이며 제주교구장인 강우일 주교는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리처드 페이츠 주교에게 제주 해군기지 반대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표명해 주기를 요청하는 2012년 4월 26일자 서한을 보냈다. 2012년 5월 17일 이에 대한 답신으로 리처드 페이츠 주교는, 힐러리 클린튼 미국 국무장관과 레온 페나타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 주교들의 우려를 고려할 것을 한국 정부에 촉구하여 달라고 강력히 요청하였음을 알리면서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의 연대와 지지를 밝혔다.

다음은 강우일 주교의 서한과 리처드 페이츠 주교의 답신의 중심 내용이다.

□ 강우일 주교는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해마다 수천 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아름다운 섬 제주의 아픈 역사가 제주도민들에게 여전히 커다란 상처로 남아 있는데 ▲정부는 또 다시 강압적으로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해군기지 건설을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임을 알리며 ▲이는 중국과 인접하고 있는 제주의 지정학적인 중요성 때문에 양국 사이의 긴장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할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도민뿐 아니라 많은 한국인들이 해군 기지 반대에 동참하고 있고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수년 간 계속하여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알리는 소책자를 출판하여 배포해 왔으며, 개신교와 불교 또한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있음을 알렸다. 따라서 제주도에서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수호하고자 애쓰는 모든 이를 위하여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에 연대와 지지를 표명해 주기를 요청하였다.

□ 리처드 페이츠 주교는 힐러리 클린튼 미국 국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제주 해군기지 건설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제주의 자연 환경을 크게 훼손하고 동북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하고 있는 데 대하여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는 한국 주교회의의 깊은 우려를 공감하고 지지하며, 따라서 한국 정부에 한국 주교님들의 염려를 고려할 것을 촉구하여 달라고 요청하였다. 또한, 힐러리 클린튼 미국 국무장관에게 보낸 이 서한을 첨부하여 레온 페나타 미국 국방장관에게 보내며 ▲한국 주교들은 제주도를 ‘평화의 섬’으로 보존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대한민국과 군사회담 과정에서 한국 주교들의 우려를 전달해 줄 것을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강력히 촉구하였다.



27

추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