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답하기 천주교 ㅣ 성경 ㅣ 7성사 통합게시판입니다.
Re:감실의 빛은 왜 빨간색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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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안녕하세요.
성체등에 대한 내용을 함께 생각해 봅니다.
우리들이 조용한 성당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빨간등불빛인 감실일 것입니다.
형상속에 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흠숭하기 위하여
감실을 잘 장식하여 성체의 위엄을 나타나게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이는 성체를 모셔둔 것을 알리고 성체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성체불을
밝힘으로서 감실 앞을 지날때 깊은 절로 존경의 예를 표시하도록 해 줍니다.
빨간색은 우리들의 마음을 뜨겁게 해 주는 정열적인 색이기도 하지만
감실을 밝혀주는 붉은색은 왠지 예수님의 진홍빛 사랑으로 느껴지기도하고
예수님의 뜨거운 마음이 다가오는 그런 색이 아닐까 합니다.
여러가지 색이 가지고 있는 의미중에 빨간색은 우리들의 마음을 집중하게
하는 색이라고 하니 성당안에서 예수님께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각적 요소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피흘리심으로 우리를 사랑하신 그분의 숭고한 피를 연상하게 함은
깊은 성체 조배를 통해 얻은 감동이기도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노래하라 그의 찬양을, 오 ,하느님의 백성들아! 너희 안에 계시는 거룩하신 분은 위대하시도다. 생각해 보라. 영원하신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우리들의 교회에, 우리들의 집 가까이에 살고 계시다는것을 .
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될 때에. 얼마나 큰 기쁨 얼마나 큰 희망 얼마나 큰 사랑 우리 영혼에 흘러 넘칠 것인가 ! 그분의 현존 하심은 천상 성인들의 기쁨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분, 사랑 자체이신 분께서 이 성체안에 살고 계십니다. 성 베르나르도 는 말씀하시기를 하느님께서는 단지 사랑을 가지신 분이 아니시고 그 사랑 자체이신 분 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 성체도 또한 다만 사랑의 성사가 아니라 사랑 그 자체인 것입니다. 성체는 바로 하느님이시기 때문 입니다. 영혼들을 위한 그분의 크신 사랑이 그 분으로 하여금 자신을 사랑으로 드러내시게 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러나 주여, 나 당신 불평하시는 소리 듣사옵니다. "나는 너희에게 낮선 자였으니,너희가 나를 반기지 않았음이로다. 당신은 우리와 함께 사시기 위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손님이 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당신을 환대하지 않았습니다. 옳습니다, 주여! 그리고 나 역시 텅 빈 성당에 당신을 홀로 남겨둔 자들 중의 하나입니다. 당신의 마음이 풀리실 때까지 나를 책망하십시오. 나같은 자는 당신 면전에서 쫓겨나는것이 마땅하옵니다. 그러나 간청하오니 당신이 내 안에서 떠나는 데까지 벌하지는 말아 주십시오. 나 약속드리오니 다시는 그처럼 불손하고 이기심에 찬 자가 되지 않겠습니다. 이제 부터는 자주 당신을 찾아 뵙겠습니다. 나의 구세주여. 내가 내 약속에 충실하게 하시며 그럼으로써 그것이 다른 이들도 당신을 조배하게 하는 격려의 표양이 되게 하소서. 당신의 아버지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시며 당신을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신께서 완전하신 분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다면 나와 같이
불완전한 죄인임에랴 어찌 당신 안에서 기쁨을 발견하지 못하겠습니까? 큰 기쁨으로 기꺼이 당신을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 태우시는 불꽃이여 나를 당신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것들에 대한 내 안의 모든 욕망을 태워 없애 주소서. *당신께서는 원하시면 무슨 일이든지 하실 수 있사오니, 주여... 당신께서 원하시면 나를 깨끗이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미 당신은 나를 위해서 수많은 일을 하셨으니, 이 일도 또한 베풀어 주소서. 내 마음 안에서 당신께로 향하지 않는 사랑은 모두 덮어 꺼 주소서. *자신을 온전히 당신께 드리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여 내 생의 모든 순간순간을 성체께 바쳐 드리겠습니다. *당신,내 삶과 내 죽음 때에 나의 평안과 나의 사랑이 되어 주소서. 내 모든 것의 마지막 순간들에 당신 오시어 나를 당신의 왕국으로 인도하소서. *이것이 나의 희망입니다. 오..나의 예수여. 언젠가 나, 당신을 면전에서 모시겠습니까? *아 멘. *자료사진 (위) 합덕성당 감실 (아래) 가톨릭 대학교 신학대학 성신교정의 사목관 성당감실
*촬영 주호식신부님. 1 675 1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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