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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sam 님 다시 상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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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59.13.10.*]

2011-08-04 ㅣ No.9579

안녕하세요. 답답한 맘에 다시 문을 두드렸습니다. 남편과 다시 다툼이 일었습니다.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지만 정말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방비로 당하고 또당합니다.살아있다는 이유로 당하는 고통입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제가 학식이 없고PC도 겨우 자판두드리는 정도죠. 그 점은 남편도 마찮가지구요. 다혈질인 남편에게 당하고나면 주님께만 의탁하고 산다고 날마다 고백하는 저는 온데간데 없고 너무 비참한 맘에 죽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고 남편을 미워하고 원망하고 삼십년 전부터 받은 상처가 살아나서 저를 괴롭히고 그 죄로 고해성사를 일주일이 멀다고 보며 살아갑니다.악순환 이죠감당할 수 없는 물질의 고통도 힘들지만 남편으로 부터 당하는 고통은 그보다 몇십배는 더하는것 같아요. sam 님! 남편은 제게 언어폭력이 심하고.살림은 부수어도. 몸을 때리는것은 거의 안합니다. 하지만 어이없이 당하고 나면 저는 자존감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저는 믿음은 약하지만.주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가 없어요. 오늘도 성체 앞에 앉아 남편 성화 시켜주세요. 제가 살아 갈 수가 없네요. 라고 기도 하는데 제 맘에 이런 소리 아닌 소리가 들리네요 "너를 성화시키기 위해 네 남편을 도구로 사용하고 있단다. 네가 더욱 낮아지고 부서져서 거짓 자아와 교만이 없어질 때까지 네 남편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너의 사명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다".  하염없이 울었고.  꺾기지 않는 교만 때문에 울고 또 울었습니다. 이 것이 주님께서 제게 주신 말씀입니까?" 분별이 안돼서요. 더욱 적극적인 태도로 나를 버리고 사랑을 살아가라시는 주님의 싸인이신가요. 제가 정말 많이 부족한데 저같은 걸 쓰시기 위해 이렇게 하시는 것이 주님의 뜻인지.....신앙의 선배님께 답변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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