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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발타사르, 예수를 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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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사르, 예수를 읽다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지음 | 신정훈 옮김
위대한 신학자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가 알려 주는 예수님을 이해하는 길 우리는 예수님을 잘 알고 있는가? 우리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누군가 “예수님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하고 물었을 때 “그럼요.” 하고 바로 대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비 신자나 세례를 받은 지 얼마 안 된 새신자는 물론,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 온 사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그분께서 늘 우리 곁에 계심을 알지만 그분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또 그렇지 않다고 느끼기도 하죠.
이렇게 우리에게 알 듯 모를 듯한 예수님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20세기 대표 신학자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가 이야기합니다. 《발타사르, 예수를 읽다》에서 발타사르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며, 우리가 예수님을 어떻게 알고 바라보아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특히 여러 성경 구절을 살펴보며 믿음의 눈으로 예수님을 받아들이도록 이끌어 줍니다. 이 책의 두 가지 묵상이 단순한 이들이 지닌 신심과 학문적 주석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해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묵상이 신앙의 증언인 신약 성경만, 그리고 그 전체에서 취해진 신앙의 증언만 입체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상을 제공한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성경에서 예수님을 더 깊이 만나는 방법 이 책은 총 2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먼저 발타사르는 예수님께서 우리 인간을 어떻게 아시는지 다룹니다. 우리는 우리를 아는 예수님을 성경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고…….” 이런 예수님 앞에서 베드로 사도는 고백한다. “스승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인간이 겪는 유혹, 고통, 죽음까지 모두 겪으셨고 우리는 예수님의 이러한 모습을 복음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인간을 온전히 경험하셨기에 그 누구보다 인간을 잘 아실 수 있었다고 발타사르는 언급합니다.
1부에서 예수님이 인간을 어떻게 아시는지 이야기했다면, 2부에서는 인간이 예수님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이야기합니다. 발타사르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어떤 분으로 다가오시는지 이야기하며 성부 하느님 앞에서 우리를 심판하시고 또 변호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는 성령을 통해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을 깨달을 수 있음을 복음서와 바오로 서간 등을 바탕으로 알려 줍니다.
이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우리가 전례 또는 일상에서 접하는 성경 말씀으로 예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그분을 더 깊이 만날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성서 모임과 같이 성경공부를 하는 단체에서 이 책을 함께 읽는다면 예수님을 만나는 기쁨을 더 크게 느낄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 455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