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새로운 인물 등장...아주 많이 깨달은 듯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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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익 [sicho555] 쪽지 캡슐

2005-11-10 ㅣ No.2616

등장인물 2

 

처음 글을 보고 그래도 우씨 성을 가진 사람보다 좀 다르구나 생각했다오.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이곳 공릉동 주민을 이기주의자로 매도하고

 

내세를 전혀 생각지 않는

 

또 죽은 사람의 평온을 해치는 족속으로 몰더니

 

또 이승에서 같이 공존해야 할 대상이 아닌 것으로 취급하더니

 

아쑬싸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의 얘길를 전했다는 사실이 한스럽소.

 

같이 살고 있다는

 

자체가 아이러니가 아닐까?

 

이분법적 사고에 젖어

 

납골당 반대를 외치는 너는 영원히 하느님의 저주받을 대상이며

 

나는 영원한 축복만 갈구하는 선한 양... 선한 목자란 말인가?

 

난 천주교가 제모습이기를 바랬건만

 

난 옜적 첨탑을 바라보며

 

그곳에 정말 선한 양들이

 

구름을 헤치고 나오는 하느님을 섬기는 꿈을 모으는 사람으로 생각했으며

 

지금도 구약인지 신약인지 옆에 끼고 성당으로 향하는 사람이 거룩하기를 바랬는데

 

아니다.

 

정말 그대들은 아니다.

 

이래서는 안된다.

 

같이 사는 세상 아닌가?

 

같이 사는 세상에 납골당을 들여놓고 같이 평화롭게 살아보잔다.

 

찍소리 말고

 

하느님 욕하지 말고

 

사제 욕하지 말고

 

그렇게 살란다.

 

 

 

구약이 쥐약이 아니길 바라며

 

신약은 그대들의 마음과 행동을 정제하는 프레시보가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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