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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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불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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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kimhagjun] 쪽지 캡슐

2008-07-04 ㅣ No.37428

 최근 들어 마음의 불편함이 자주 생기곤 합니다.
불편함이 내 뜻과 다른 의미도 있겠지만,  소수의 중요성이 다수의 피해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는지 아니면  입장의 상대성 원리를 외면 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움이 더 불편하게 합니다.

얼마전 거래처 손님과 점심 식사 중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 미사 관련 듣기 민망스러울정도로 질책을 들었지만
 반박할 수가 없었던 이유는 어렵게 살아가는 자영업 자로 타인이나 우리 천주교에 불편함을 주지 않는 사람입니다.
누군가에게 불편함을 주면서 얻어지는 결과가 과연 주님의 말씀과 일치 하는지 되묻고 싶은 마음을 가져 보았습니다.  원하지 않는(반대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그들도 적이 아니라 같은 국민이라는 것을....

중소기업 회사원으로 25년간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 왔고 살고 있으며 살 것입니다.
지나간 과거라서 잊혀진지는 몰라도 최근처럼 마음이 불편한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치인, 군인 , 공무원, 학생, 회사원, 종교인등 자기가 선택한 분야에서 공동체를 위한 자기 일에 전념한다면 사회적 불안 요소가 제거 되리라 믿습니다.

어떠한 의사 표시라도 정당화 하기 위해서는 그것으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인이 주님의 말씀 처럼 하지 않고 자기 편리로 적용 악용 하는 것을 주님은 원치 않을 것입니다.

매일 아침 불편함을  "오늘의 묵상"에서 편안함으로 바꾸어 갑니다.
"오늘의 묵상"을 만들어 가는 교우 여러분에게 항상 감사함을 드리며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항상 함께 하기를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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