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
(백)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성서 주간) 내가 임금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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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수녀님들은 왜 수녀복만 입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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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lee2sk] 쪽지 캡슐

2008-05-15 ㅣ No.6455

+ 찬미 예수님.
 

안녕하세요
 
한참을 기다리다가 인사드립니다.
이글속에 교우님이 찾으시는 답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수녀님들께서는
 
높이지 않으며
떠벌이지 않으며
다투지 않으며
얕보지 않으며
굽히지 않으며
숨길것 없으며
탐할것 없으며
꾀부리지 않으며
 
불 꺼진 방에  한 점 빛이고자
밀알처럼 썩는 아픔과 기쁨을 누리고자
오직 이름없이 살기를 원합니다.
진실로 죄 지은 이의 짐을 지고 가는 지게 이고자
남을 복되게 하여 놓고 맨 나중에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끝내 자신의 이름을 지워 버리고 떠나시기에.................
 
저는 이글을 읽고 수도자분들을 더욱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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