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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1 ㅣ No.9528 주일날 미사를 드리며 무척 마음이 불편함을 느낍니다. 주임신부님과 부주임신부님께서 오시고 나서 너무나 많은 개혁을 하시는 모습에 많은 신자들이 술렁거리고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봉사를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게 사람을 편애하는 모습에 미사를 드리고 도망치 듯 와야 하는 내 모습에 슬픔 감정이 생기네요 심리치료를 받고 계시는 부주임신부님의 강론 중에서 많은 아픔이 전이되고 어르신들께 불쾌감을 조성하는 모습들 이 빨리 두분이 다른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며 우리네 사회가 많은 우울과 시름으로 병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사제들도 심리치료를 받는 것을 거부할 것이 아니라 고칠 수 있으면 마음을 나누며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 다. 이렇게 글을 올리면서 사재를 위한 기도를 내가 얼마나 많이 했을까..반성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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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불안해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