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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편에게 위로의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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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59.13.10.*]

2011-07-12 ㅣ No.9544

사업하다 부도가 나서 부부 모두 신용 불량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몇년 전부터 매일미사를 다니고 나름대로 열심히 기도하며 주님께 매달리며 살았던터라 이번 기회에 남편에게도 같이 미사드리고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구하자고 말하였고 남편은 거절했습니다. 10년전에 세례는 받았지만 냉담중이었고 성실하지 못한 삶을 살아왔기에 부부갈등도 참 많았습니다. 가산이 아주 기울어버린것도 우리 부부 둘다의 문제 때문이기도 합니다. 육십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지금부터라도 정말 부부가 서로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야 할텐데 남편은 신앙심도 없고 세상 삶의 의욕도 없이 무기력에 빠져버렸네요.어떻게 해야 남편을 깊은 신앙으로 감사하는 삶을 살도록 도울수 있을까요. 사실 그동안 남편의 폭력과 폭언 때문에 제 맘에 상처가 너무크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저는 더욱 주님께 매달리며 살아왔구요. 몇시간씩이라도 성체 조배를 하며 주님께 의지하며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신앙심 없는 남편은 더욱 고통스러울 것입니다.완전 망해버렸다고 절망하는 남편을 어떻게 해야 신앙의 힘으로 다시 시작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요 ?  어떻게 위로하며 힘을 북돋아 줄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죽는 순간까지 삶을 살아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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